천안시, 시간제 보육 어린이집 11곳 추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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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시는 연말까지 시간제 보육 어린이집 11곳을 추가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시간제 보육은 가정에서 아이를 돌보는 부모가 병원 이용, 취업 준비, 단시간 근로 등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경우 시간 단위로 지정된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서비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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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뉴스1) 이시우 기자 = 충남 천안시는 연말까지 시간제 보육 어린이집 11곳을 추가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시간제 보육은 가정에서 아이를 돌보는 부모가 병원 이용, 취업 준비, 단시간 근로 등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경우 시간 단위로 지정된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서비스이다.
천안에서는 시간제 보육 전담 어린이집이 7곳이 운영 중이다.
통합형은 기존 어린이집에서 미충족 정원만큼 시간제 보육으로 운영할 수 있는 제도다. 천안시는 보건복지부 시간제 보육 통합형 운영모형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돼 연말까지 11개 어린이집에서 시범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이용 대상은 출생 후 6개월~만 5세 영유아를 키우는 가정으로 시간당 5000원의 사용료를 내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부모는 정부 지원을 받아 시간당 2000원만 부담하면 된다. 시범사업 기간에는 월 40시간까지 10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대상 어린이집은 사슴, 예소담, 금초롱, 벽산하늘꿈, 금호아이빛, 다예린, 뉴한성필, 아띠아띠, 다나린, 세정, 하나리움 등 모두 11곳이다.
윤은미 아동보육과장은 "부모들은 가까운 어린이집을 이용해 긴급한 상황에 대처할 수 있고, 어린이집은 기존의 시설과 인력을 활용해 시간제 보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보육의 사각지대 해소가 기대된다"며 "보육 공백을 최소화하는 등 돌봄지원 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issue7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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