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자 쓴 대장' 이강인 선봉→'찐친' 네이마르까지 PSG 부산 상륙 '드림 공격진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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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과 파리생제르맹(PSG)이 부산이 떴다.
PSG의 소식을 주로 전하는 PSG토크는 최근 파브리스 호킨스 RMC스포츠 기자의 말을 인용해 '이강인은 스타덤에 올랐다. 이강인은 네이마르와 함께 가장 많이 팔로우되는 PSG 스타다.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이강인이 유니폼 판매 선두를 달리고 있다. 그 뒤를 네이마르와 마르퀴뇨스가 따르고 있다. 이강인은 성공하기 위한 모든 조건을 갖고 있다. 이것이 PSG가 이번 여름 그를 영입한 이유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을 성공의 자리에 앉힐 것'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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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이강인과 파리생제르맹(PSG)이 부산이 떴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이끄는 PSG는 3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전북 현대와 친선 경기를 치른다.
PSG 선수단은 2일 김해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선봉에는 '황금재능' 이강인이 있었다. PSG 구단 모자를 눌러 쓴 이강인은 엔리케 감독 다음으로 등장했다. 동료들을 이끌고 팬들 앞에 나섰다. 그는 팬들의 뜨거운 환호에 응답하듯 환한 미소로 손을 흔들었다.
이강인은 지난달 9일 레알 마요르카(스페인)를 떠나 PSG의 유니폼을 입었다. 기대가 크다. 유럽 현지 언론은 이강인을 2023~2024시즌 PSG의 핵심 멤버로 꼽고 있다. 실제로 엔리케 감독은 지난달 22일 열린 비시즌 첫 번째 친선 경기에 이강인을 선발로 냈다. 이강인은 PSG 유니폼을 입고 치른 첫 경기에서 펄펄 날았다. 탈압박, 패스 등 자신의 장기를 마음껏 발휘했다. 변수가 있었다. 그는 전반 막판 허벅지 통증을 호소했다. 엔리케 감독이 깜짝 놀라 이강인의 상태를 직접 확인했을 정도다.
다행히도 이강인은 일본과 한국에서 열리는 동아시아 투어에 합류했다. 하지만 일본 오사카에서 치른 알 나스르(사우디아라비아)-세레소 오사카(일본)와의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이강인은 지난달 30일 팀 훈련에 복귀해 러닝 등을 소화하며 컨디션을 끌어 올렸다. 그러나 이강인은 1일 일본 도쿄에서 치른 인터 밀란(이탈리아)과의 경기도 벤치에서 지켜봤다. 다만, 이강인은 이 경기를 앞두고 워밍업을 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전력질주를 하며 몸 상태를 확인했다.
이강인은 부상 탓에 벤치를 지켰지만, 일본에서 뜨거운 인기를 자랑했다. PSG의 소식을 주로 전하는 PSG토크는 최근 파브리스 호킨스 RMC스포츠 기자의 말을 인용해 '이강인은 스타덤에 올랐다. 이강인은 네이마르와 함께 가장 많이 팔로우되는 PSG 스타다.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이강인이 유니폼 판매 선두를 달리고 있다. 그 뒤를 네이마르와 마르퀴뇨스가 따르고 있다. 이강인은 성공하기 위한 모든 조건을 갖고 있다. 이것이 PSG가 이번 여름 그를 영입한 이유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을 성공의 자리에 앉힐 것'이라고 보도했다.
팬들은 이강인의 일거수일투족에 뜨거운 관심을 보냈다. 특히 네이마르와의 '찐친 모드'에 뜨거운 관심이 모아졌다. 두 사람은 프랑스에서부터 절친한 모습을 과시했다. PSG의 소식을 주로 전하는 VIPSG는 이 장면을 놓치지 않았다. 이 매체는 '네이마르가 동료들을 위해 요리할 기회를 가졌다. 식사 중 술이 나왔다. 이강인은 술을 마시는 척 했다. 술을 마시지는 않았다. 규율 있는 한국인'이라고 전했다. 두 사람은 1일 인터 밀란과의 경기도 벤치에 나란히 앉아 지켜봤다. 이강인과 네이마르의 '벤치 토킹'은 큰 관심을 받았다. 두 선수는 부산에서 호흡을 맞출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제는 부산이다. PSG 선수들은 곧바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오픈 트레이닝을 치를 예정이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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