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큐릭스 폐암 동반진단 신제품, 이달부터 건강보험 급여 적용

이용성 2023. 8. 2.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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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큐릭스(229000)는 자사의 폐암 동반진단 키트 신제품 드롭플렉스(Droplex EGFR Mutation Test V2)에 대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보험수가 심사가 완료돼 이달부터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된다고 2일 밝혔다.

이달부터 건강보험 적용이 시작되는 드롭플렉스 제품은 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EGFR) 변이를 검출해 환자에게 가장 적합한 표적치료제를 선택할 수 있게 하는 동반진단 검사 키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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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젠큐릭스(229000)는 자사의 폐암 동반진단 키트 신제품 드롭플렉스(Droplex EGFR Mutation Test V2)에 대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보험수가 심사가 완료돼 이달부터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된다고 2일 밝혔다. 회사 측은 이에 따라 매출 신장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사진=젠큐릭스)
이달부터 건강보험 적용이 시작되는 드롭플렉스 제품은 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EGFR) 변이를 검출해 환자에게 가장 적합한 표적치료제를 선택할 수 있게 하는 동반진단 검사 키트이다. 기존 제품들보다 2배 이상 많은 107개의 EGFR 돌연변이를 검출할 수 있고, 역전사 중합효소 연쇄반응(RT-PCR) 방식보다 민감도가 50배 이상 높은 디지털PCR 방식이다.

특히 조직뿐만 아니라 혈액을 검체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은 또다른 강점이라는 것이 회사 측은 설명했다. 젠큐릭스의 제품은 혈액에서도 우수한 민감도를 구현하는데 성공하여 생검이 불가능한 위치에 종양이 있는 환자들에게도 사용할 수 있다. 소량의 혈액을 검체로 사용하기 때문에 조직검사와는 달리 정기적인 모니터링 검사도 가능하다고 전했다.

젠큐릭스 측은 이번 건강보험 적용에 대해 “기존 RT-PCR 방식의 검사보다 성능이 월등한 진단키트를 건강보험 급여 100% 적용을 받아 환자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며 “시장점유율 확대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신촌세브란스병원, 삼성서울병원 등 기존 메이저 거래처들에 납품을 준비 중”이라며 “다른 대형 종합병원들에서도 이미 도입을 적극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용성 (utilit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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