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격의 임윤찬' 뉴욕필 이어 LA필 협연

정주원 기자(jnwn@mk.co.kr) 2023. 8. 2.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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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임윤찬(사진)이 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의 대표 공연장인 할리우드볼에서 LA 필하모닉과 협연한다. 연주곡은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3번으로, 지난해 밴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 결선에서 역대 최연소 우승을 차지했던 그 곡이다.

이번 연주는 뉴질랜드 오클랜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수석 객원 지휘자인 한국인 성시연이 이끈다는 점에서도 뜻깊다. 임윤찬은 콩쿠르 우승 이후 해외 수준급 오케스트라 무대에 협연자로 오르고 있다. 지난 5월엔 뉴욕 필하모닉과의 데뷔 무대를 치렀다. 이달 5일엔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여름 클래식 축제 '라비니아 페스티벌'에서 시카고 심포니와 협연한다. 지휘자 정명훈과의 무대도 잇달아 예정돼 있다. 오는 10월엔 프랑스 파리에서 라디오 프랑스 필하모닉과, 11월엔 독일 뮌헨에서 뮌헨 필하모닉과 정명훈의 지휘로 협연한다.

[정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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