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권 NC 감독 "송명기 기대 이상으로 잘 던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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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연승과 함께 위닝시리즈 달성 도전에 나선다.
NC 다이노스는 지난 1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주중 원정 3연전 첫날 맞대결에서 연장 접전 끝에 6-3으로 이겼다.
NC는 이날 승리로 3연패에서 벗어났고 이번 3연전을 기분좋게 출발했다.
송명기는 승패를 기록하지 못하는 '노 디시전 게임'을 치렀으나 롯데 타선을 상대로 6이닝 3실점하며 퀄리티 스타트(선발투수 6이닝 3자책점 이하)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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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2연승과 함께 위닝시리즈 달성 도전에 나선다. NC 다이노스는 지난 1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주중 원정 3연전 첫날 맞대결에서 연장 접전 끝에 6-3으로 이겼다.
NC는 이날 승리로 3연패에서 벗어났고 이번 3연전을 기분좋게 출발했다. 2루타 3개를 포함해 4안타를 친 박건우, 동점타를 친 서호철 그리고 결승타 주인공인 윤형준이 승리 주역으로 꼽힌다.
그러나 강인권 NC 감독은 수훈갑으로 이날 선발 등판한 송명기도 언급했다. 송명기는 승패를 기록하지 못하는 '노 디시전 게임'을 치렀으나 롯데 타선을 상대로 6이닝 3실점하며 퀄리티 스타트(선발투수 6이닝 3자책점 이하)를 달성했다.
강 감독은 현장을 찾은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정말 기대 이상으로 잘 던졌다"며 "앞선 선발 등판 경기와 견줘 선수 본인이 좋은 구종을 잘 활용한 점은 긍정적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예전에는 타자들과 상대할 때 모든 구종을 다 동원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어제(1일)는 달랐다"며 "직구와 슬라이더를 주로 던졌고 반면 커브는 안 던진 게 고무적이다. 자신의 투구, 구종에 대한 이해를 잘하고 있다는 의미로 본다. 다음 선발 등판에서는 어떤 투구를 할지 기대된다"고 웃었다.
강 감독은 2일 선발 라인업에 조금 변화를 줬다. 박민우를 대신해 도태훈이 2루수를 맡고 타순은 7번에 자리했다.
강 감독은 "(박민우는)피로도가 있는 상태"라며 "최근 타격 컨디션도 떨어지고 있다. 이날 상대 선발투수인 찰리 반즈와 상대 전적도 고려했다. 오늘(2일)은 먼저 나오지 않고 준비하는 걸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박민우는 올 시즌 개막 후 1일 기준으로 72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9푼7리(266타수 79안타) 1홈런 24타점 16도루를 기록했다. 그러나 최근 10경기에선 타율 1할7푼6리(34타수 6안타)로 부진하다.
반즈와 올 시즌 상대 전적은 3타수 무안타 1삼진이다.
/부산=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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