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태선 국가무형문화재 악기장, 보유자 인정서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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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무형문화재 악기장(현악기 제작) 보유자로 인정된 표태선 악기장이 2일 이장우 대전시장에게서 보유자 인정서를 전달 받았다.
앞서 표태선 악기장은 지난달 27일 문화재청으로부터 현악기 제작 종목의 국가무형문화재 보유자로 인정됐다.
표 보유자는 2008년 대전시 무형문화재 악기장(가야금 제작)의 종목 지정과 함께 보유자로 인정된 대전·충남의 유일한 현악기 악기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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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 유일 현악기 악기장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국가무형문화재 악기장(현악기 제작) 보유자로 인정된 표태선 악기장이 2일 이장우 대전시장에게서 보유자 인정서를 전달 받았다.
앞서 표태선 악기장은 지난달 27일 문화재청으로부터 현악기 제작 종목의 국가무형문화재 보유자로 인정됐다.
악기장은 전통음악에 쓰이는 현악기, 관악기, 타악기 등을 제작하는 기능을 보유한 사람이다.
표 보유자는 2008년 대전시 무형문화재 악기장(가야금 제작)의 종목 지정과 함께 보유자로 인정된 대전·충남의 유일한 현악기 악기장이다.
1961년 전북 고창에서 태어난 표 보유자는 19세에 상경해 악기 제작에 입문 후 조대석(조선시대 마지막 악공 김붕기의 제자)과 김종기(국가무형문화재 악기장 고 김광주 보유자의 제자)를 사사했다.
서울 종암동 공방에서 김종기와 악기를 제작하던 중 스승을 따라 1985년 대전으로 터전을 옮겼고, 1997년 스승이 독립을 권유하자 보문산 자락에 '명인국악기제작소'를 열어 운영 중이다.
표태선 보유자는 삼국시대의 현악기를 비롯해 조선시대 유중교의 자양금 등을 복원해내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emed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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