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행복한데, 칼 들고 나타날 것"…조선 진술 모방한 '테러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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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이 공개된 신림동 흉기 난동 사건 피의자 조선(33·구속)과 유사한 범죄를 저지를 것을 암시하는 글이 또다시 온라인에 등장했다.
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관악경찰서는 전날 밤 11시10분쯤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 "인생 다들 행복하게 사는데, 내일(2일) 밤 신림에서 누군가 칼 들고 나타날 거다"라는 글을 올린 작성자를 추적중이다.
현재 경찰은 신림동 사건 이후 온라인에 게재된 다수의 살인 예고 글의 작성자를 추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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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이 공개된 신림동 흉기 난동 사건 피의자 조선(33·구속)과 유사한 범죄를 저지를 것을 암시하는 글이 또다시 온라인에 등장했다.
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관악경찰서는 전날 밤 11시10분쯤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 "인생 다들 행복하게 사는데, 내일(2일) 밤 신림에서 누군가 칼 들고 나타날 거다"라는 글을 올린 작성자를 추적중이다.
해당 글은 "나는 불행하게 사는데 남들도 불행하게 만들고 싶었다"는 조씨의 진술을 모방한 것으로 풀이된다.
경찰은 이날 오전 2시51분쯤 해당 글이 올라왔다는 신고를 받고 서울 관악구 신림동 일대를 수색했지만 실제 범행과 관련한 정황은 발견하지 못했다.
현재 경찰은 신림동 사건 이후 온라인에 게재된 다수의 살인 예고 글의 작성자를 추적중이다. 이중 1명은 지난 26일 구속돼 이날 검찰에 넘겨졌다.
검찰에 구속 송치된 피의자 A씨는 지난달 24일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 "수요일에 신림역에서 한녀(한국여성) 20명 죽일 것"이라는 글을 게시한 혐의를 받는다. 길이 30cm가 넘는 흉기 구매 내역도 함께 첨부했다.
김도균 기자 dkk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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