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 테오도르 쿠렌치스 기획전 '클래식의 구원자' 개봉

[서울=뉴시스] 테오도르 쿠렌치스 콘서트 기획전 '클래식의 구원자' 포스터. 23.08.02. (사진=CGV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문예빈 인턴 기자 = CGV가 그리스 태생의 지휘자 테오도르 쿠렌치스의 콘서트 기획전 '클래식의 구원자'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CGV는 16일부터 케빈앤컴퍼니와 협업해 쿠렌치스의 해외 콘서트 3편을 선보인다. 쿠렌치스는 SWR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수석 지휘자이자 직접 창단한 '유토피아'의 음악 감독이다. 첼로를 제외한 모든 단원이 일어나 연주하는 방식이 특징이다.

16일부터 29일까지 상영하는 '쿠렌치스 인 아테네'는 아테네 메가론 콘서트홀에서 진행된 공연 실황이 담긴다. 쿠렌치스가 "역대 최고의 교향곡"이라 극찬한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을 그만의 해석으로 만나볼 수 있다.

30일부터 9월 12일까지는 그리스 델포이 신전에서 펼쳐진 '쿠렌치스 인 델포이'를 상영한다. 2021년 6월 '베토벤의 날'을 맞아 유럽 9개 도시에서 공연된 베토벤 교향곡 공연 중 가장 화제가 된 공연이다. 음악에 맞춰 현대 무용가 사샤 발츠가 안무를 선보인다.

끝으로 9월 13일부터 26일까지 상영하는 '쿠렌치스 인 잘츠부르크'는 쿠렌치스의 지휘로 새롭게 연주되는 모차르트 교향곡이 담긴다. 모차르트 교향곡 40번과 41번을 포함해 5개의 작품을 그의 지휘로 만나볼 수 있다.

CGV에서 상영하는 '클래식의 구원자' 기획전은 CGV용산아이파크몰, 송파, 청담씨네시티, 여의도, 대학로, 영등포, 오리, 고양백석, 북수원, 대전, 센텀시티, 대구스타디움, 광주상무 등 13개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예매와 이벤트에 관한 내용은 CGV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myb@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