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이 왔다!"...PSG, 팬 환호 속에 부산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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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의 축구 클럽 중 하나인 파리 생제르맹이 전북과의 친선경기를 위해 김해공항을 통해 입국했습니다.
이강인과 네이마르 등 월드 스타들이 수많은 팬의 환호 속에 부산 땅을 밟았습니다.
이강인 이름 석 자를 외치는 팬들의 환호 속에, 이강인은 곧바로 동료들과 함께 버스에 올라탔습니다.
[이민희·은시은 / 부산시·축구팬 : (이강인을) 처음 봐서 너무 설레고, 잘 생겼을 것 같아요. (이강인이) 부산에 두 번째 오는데 너무 떨리고 부산 시민으로서 정말 자랑스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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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계 최고의 축구 클럽 중 하나인 파리 생제르맹이 전북과의 친선경기를 위해 김해공항을 통해 입국했습니다.
이강인과 네이마르 등 월드 스타들이 수많은 팬의 환호 속에 부산 땅을 밟았습니다.
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PSG를 환영합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입국장 문이 열리고,
푸른 유니폼을 맞춰 입은 파리 생제르맹 선수들이 들어서자 긴 시간을 기다린 팬들이 술렁이기 시작합니다.
곧이어 PSG의 모자를 눌러쓴 이강인이 등장하자 공항 전체가 들썩일 정도로 큰 환호성이 터집니다.
이강인은 잠시 멈춰서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며 월드 스타급 인기를 누렸습니다.
이강인 이름 석 자를 외치는 팬들의 환호 속에, 이강인은 곧바로 동료들과 함께 버스에 올라탔습니다.
이강인의 사인을 받는 데 성공한 어린이 팬은 평생 못 잊을 추억을 쌓았습니다.
[최민준 / PSG 팬 : 처음 (선수들을) 보니까 몸이 떨리고 (기분이) 좋았어요.]
파리 생제르맹 구단이 입국 일정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300여 명의 열성 팬들은 이른 아침부터 김해공항을 지키며 PSG의 입국을 기다렸습니다.
[전효성 / 대구시·축구팬 : (아침) 7시쯤 도착해서 PSG를 기다리고 있는데 너무 흥분되고 기다려지고, 오픈트레이닝도 보러 가는데 너무 떨리고 재밌을 것 같습니다.]
[이민희·은시은 / 부산시·축구팬 : (이강인을) 처음 봐서 너무 설레고, 잘 생겼을 것 같아요. (이강인이) 부산에 두 번째 오는데 너무 떨리고 부산 시민으로서 정말 자랑스러워요.]
이강인은 일본에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며 PSG의 아시아 투어를 대표하는 핵심 스타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허벅지 부상으로 결장해왔지만, 이번 전북과의 경기에는 출전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 팬들의 기대감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YTN 허재원입니다.
촬영기자 : 강태우
영상편집 : 오훤슬기
그래픽 : 김진호
YTN 허재원 (hooa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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