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도심형 피크닉 '바비큐비어 페스티벌', 8월 26일부터 9일간 광명스피돔 개최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국내 최대 규모의 도심형 피크닉으로 유명한 '바비큐비어 페스티벌'이 다시 시민들을 찾는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경륜경정총괄본부는 2일 "'2023 바비큐비어 페스티벌'(이하 BBF)이 26일(토)부터 내달 3일(일)까지 9일간 광명스피돔(경륜본장)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바비큐비어 페스티벌'은 지난 5월 하남미사경정공원(1차)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다.
BBF는 도심 속 시민을 위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행사다. 바비큐와 맥주, 피크닉을 접목해 가족과 연인들이 휴식과 낭만을 즐길 수 있게 하는 힐링형 페스티벌이다. 지난 5월 하남미사경정공원에서 열린 BBF는 첫 회 임에도 불구하고 20만 명이 넘는 구름관객이 찾았다.
광명스피돔이 보유한 드넓은 광장과 주차장 부지를 중심으로 꾸며질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50여 개의 F&B 부스와 다양한 유명 맥주 브랜드를 함께 즐길 수 있다. 특히 40여 팀의 국내 최정상급 뮤지션과 디제이 공연, 하늘을 수놓을 불꽃놀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제공돼 여름날 지친 지역 주민들에게 시원함을 선사할 예정이다.
행사장은 평일에는 오후 3시부터, 주말과 공휴일에는 오후 1시부터 시작해 매일 밤 10시까지 열린다. 뮤지션들의 공연은 평일 오후 6시부터 9시, 주말 및 공휴일은 오후 4시부터 10시까지 펼쳐진다. 관람객의 안전을 위해 개인차량의 행사장 입차는 불가하고, 축제기간 중에는 경찰의 상시 음주단속도 벌어질 예정이다.
행사장 입장과 공연관람은 전액 무료다. 맥주와 바비큐가 제공되는 일부구간은 유료(예약제)로 운영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BBF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홍복 경륜경정총괄본부장은 "시민과 소통하고 지역과 상생할 수 있도록 특별한 행사를 기획했다"면서 "평소 접하기 어려운 도심 속 페스티벌과 함께 충분한 쉼을 느끼고 힐링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다양한 시도로 ESG 실천과 지역상생에 노력하겠다"고 힘주었다.
[지난 5월 미사경정공원 바비큐비어 페스티벌에서 수많은 인파 속에 뮤지션 공연이 진행되고 있다(위), 2023 광명스피돔 바비큐비어 페스티벌 포스터. 사진=경정경륜총괄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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