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성 평가서 A받은 '온코크로스', 어떤 신약 파이프라인 있나?
김용주 2023. 8. 2. 17:01
AI 플랫폼 ‘RAPTOR AI’ 기반으로 국내 다수 제약사와 희귀난치성 질환 공동연구 협업 진행
AI 신약개발 바이오벤처인 온코크로스가 기술성 평가에서 A등급을 받고 통과함에 따라 기술특례 상장이 가시권에 접어 들었다.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을 위해서는 한국거래소에서 지정한 전문 평가기관 2곳의 기술성 평가에서 A등급과 BBB 등급 이상을 받아야 한다. 온코크로스는 나이스평가정보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으로부터 기술의 완성도, 경쟁우위도, 기술개발 환경 및 인프라, 제품·서비스 사업화 수준의 부분에 대해 평가를 받은 결과 두 기관 모두에서 A등급을 받았다.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은 기술평가와 질적·양적 심사, 전문가 회의, 상장위원회 심의, 심사 결과 확정 등 5가지로 나뉘는데, 첫 번째이자 가장 중요한 관문인 기술평가 부문을 통과한 것이다.
온코크로스는 지난 2021년에도 기술성 평가를 통과했지만 당시 금리 인상과 주가 변동 등 시장 안팎의 상황에 따라 기업공개를 연기한 바 있어 이번이 두 번째 기술특례 상장 도전이다.
온코크로스는 이번 기술성 평가 결과를 토대로 빠른 시일내에 상장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혈액종양 내과 전문의 김이랑 대표가 2015년 6월 설립한 온코크로스는 희귀질환 및 난치성 질환 치료제를 개발하는 AI기반 신약개발 기업이다.
국내 최초로 유전자 발현 데이터(전사체, Transcriptome)를 AI로 분석해 질병과 치료제를 새롭게 연계하는 원천 기술로 AI 플랫폼 랩터(RAPTOR) AI, 온코렙터(ONCO-RAPTOR) AI 등을 구축했고, 이를 통해 도출된 다양한 신약 파이프라인의 연구개발을 진행하며 기술사업화를 추진하고 있다.
또 항암 치료에 있어서 임상 현장에서 겪을 수 있는 어려움 가운데 하나인 원발부위불명암(Carcinoma of unknown primary, CUP)의 원발부위를 AI로 예측하는 온코파인드(ONCOfind) AI를 개발중에 있다.
AI 플랫폼 랩터(RAPTOR) AI는 전사체 데이터를 AI로 분석해 약물과 질병 사이의 상관관계를 예측하는 플랫폼으로, 질병에 의한 유전자 발현 패턴 변화의 특징(Disease signature)과 약물 투여에 의한 유전자 발현 패턴 변화의 특징(Drug signature)을 비교 분석함으로써 질병과 약물의 상호작용을 예측한다. 임상 진행 중인 약제의 경우 추가 적응증을 탐색하거나, 임상에서 오리지널 적응증에서 유효성을 보이는 데 실패한 신약후보물질을 대상으로 신규 적응증을 탐색하는 것을 기본 기능으로 하고 있다.
또 온코랩터(ONCO-RAPTOR) AI는 암에 특화된 분석 플랫폼으로서, 암 환자의 예후(Prognosis) 정보와 그에 따른 전사체 발현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와 항암 신약후보물질의 투여에 의한 유전자 발현 패턴의 변화를 비교 분석함으로써 항암제의 반응을 예측하는 동반진단 바이오마커(Biomarker)를 탐색하는 역할을 한다.
대웅제약, 동화약품을 비롯한 여러 곳의 제약사들이 온코크로스의 AI 신약개발 플랫폼을 활용해 신약 후보물질 발굴, 공동 연구 등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대웅제약은 지난 2021년 3월 온코크로스와 공동연구 및 SI 투자(전략적 투자)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제약사와 공동 연구 현황을 살펴보면 △대웅제약 - Enavogliflozin 신규 적응증에 대한 복합 약물 발굴 공동연구, DWN12088 신규적응증 발굴 공동연구 △동화약품 - 항암제 후보물질 신규적응증 발굴 공동연구 △JW중외제약 - 신약에 대한 신규적응증 발굴 공동연구 △씨클리카 - AI 기반 신약후보물질 발굴 공동연구 △4P파마- AI 기반 전신성 피부경화증 치료제 공동연구 △알파몰- AI 기반 간경화 치료제 공동연구 등이 있다.
이외에 온코크로스는 온코랩터(ONCO-RAPTOR) AI를 이용해 제약회사가 개발을 진행 중인 항암신약의 기대 효능이 가장 높은 암의 종류를 탐색하고, 이에 대한 동반진단 바이오마커를 탐색하는 분석 결과를 제공하는 연구 용역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온코크로스 김이랑 대표는 "진행 중인 파이프라인의 임상에 집중해 가시적인 성과를 내도록 노력하겠다"며 "그러기 위해 코스닥 상장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AI 신약개발 바이오벤처인 온코크로스가 기술성 평가에서 A등급을 받고 통과함에 따라 기술특례 상장이 가시권에 접어 들었다.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을 위해서는 한국거래소에서 지정한 전문 평가기관 2곳의 기술성 평가에서 A등급과 BBB 등급 이상을 받아야 한다. 온코크로스는 나이스평가정보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으로부터 기술의 완성도, 경쟁우위도, 기술개발 환경 및 인프라, 제품·서비스 사업화 수준의 부분에 대해 평가를 받은 결과 두 기관 모두에서 A등급을 받았다.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은 기술평가와 질적·양적 심사, 전문가 회의, 상장위원회 심의, 심사 결과 확정 등 5가지로 나뉘는데, 첫 번째이자 가장 중요한 관문인 기술평가 부문을 통과한 것이다.
온코크로스는 지난 2021년에도 기술성 평가를 통과했지만 당시 금리 인상과 주가 변동 등 시장 안팎의 상황에 따라 기업공개를 연기한 바 있어 이번이 두 번째 기술특례 상장 도전이다.
온코크로스는 이번 기술성 평가 결과를 토대로 빠른 시일내에 상장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혈액종양 내과 전문의 김이랑 대표가 2015년 6월 설립한 온코크로스는 희귀질환 및 난치성 질환 치료제를 개발하는 AI기반 신약개발 기업이다.
국내 최초로 유전자 발현 데이터(전사체, Transcriptome)를 AI로 분석해 질병과 치료제를 새롭게 연계하는 원천 기술로 AI 플랫폼 랩터(RAPTOR) AI, 온코렙터(ONCO-RAPTOR) AI 등을 구축했고, 이를 통해 도출된 다양한 신약 파이프라인의 연구개발을 진행하며 기술사업화를 추진하고 있다.
또 항암 치료에 있어서 임상 현장에서 겪을 수 있는 어려움 가운데 하나인 원발부위불명암(Carcinoma of unknown primary, CUP)의 원발부위를 AI로 예측하는 온코파인드(ONCOfind) AI를 개발중에 있다.
AI 플랫폼 랩터(RAPTOR) AI는 전사체 데이터를 AI로 분석해 약물과 질병 사이의 상관관계를 예측하는 플랫폼으로, 질병에 의한 유전자 발현 패턴 변화의 특징(Disease signature)과 약물 투여에 의한 유전자 발현 패턴 변화의 특징(Drug signature)을 비교 분석함으로써 질병과 약물의 상호작용을 예측한다. 임상 진행 중인 약제의 경우 추가 적응증을 탐색하거나, 임상에서 오리지널 적응증에서 유효성을 보이는 데 실패한 신약후보물질을 대상으로 신규 적응증을 탐색하는 것을 기본 기능으로 하고 있다.
또 온코랩터(ONCO-RAPTOR) AI는 암에 특화된 분석 플랫폼으로서, 암 환자의 예후(Prognosis) 정보와 그에 따른 전사체 발현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와 항암 신약후보물질의 투여에 의한 유전자 발현 패턴의 변화를 비교 분석함으로써 항암제의 반응을 예측하는 동반진단 바이오마커(Biomarker)를 탐색하는 역할을 한다.
대웅제약, 동화약품을 비롯한 여러 곳의 제약사들이 온코크로스의 AI 신약개발 플랫폼을 활용해 신약 후보물질 발굴, 공동 연구 등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대웅제약은 지난 2021년 3월 온코크로스와 공동연구 및 SI 투자(전략적 투자)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제약사와 공동 연구 현황을 살펴보면 △대웅제약 - Enavogliflozin 신규 적응증에 대한 복합 약물 발굴 공동연구, DWN12088 신규적응증 발굴 공동연구 △동화약품 - 항암제 후보물질 신규적응증 발굴 공동연구 △JW중외제약 - 신약에 대한 신규적응증 발굴 공동연구 △씨클리카 - AI 기반 신약후보물질 발굴 공동연구 △4P파마- AI 기반 전신성 피부경화증 치료제 공동연구 △알파몰- AI 기반 간경화 치료제 공동연구 등이 있다.
이외에 온코크로스는 온코랩터(ONCO-RAPTOR) AI를 이용해 제약회사가 개발을 진행 중인 항암신약의 기대 효능이 가장 높은 암의 종류를 탐색하고, 이에 대한 동반진단 바이오마커를 탐색하는 분석 결과를 제공하는 연구 용역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온코크로스 김이랑 대표는 "진행 중인 파이프라인의 임상에 집중해 가시적인 성과를 내도록 노력하겠다"며 "그러기 위해 코스닥 상장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용주 기자 (kgfox11@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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