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그룹 품에 안긴 KT서브마린, LS마린솔루션으로 사명 바꾼다

윤예원 기자 2023. 8. 2. 17: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LS전선이 지분 투자한 해저 시공 전문업체 KT서브마린이 사명을 LS마린솔루션으로 바꾼다.

KT서브마린은 오는 17일 KT송정타워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이 같은 안건을 의결한다고 2일 공시했다.

LS전선이 오는 16일에 잔금을 납입하면 LS전선의 KT서브마린 지분율은 기존 19.4%에서 45.7%로 늘어나 최대주주가 된다.

LS전선은 자사 해저 케이블 제조 기술에 KT서브마린의 시공 기술과 선박 운영 능력이 결합해 글로벌 수주 역량에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LS전선이 지분 투자한 해저 시공 전문업체 KT서브마린이 사명을 LS마린솔루션으로 바꾼다. KT서브마린은 오는 17일 KT송정타워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이 같은 안건을 의결한다고 2일 공시했다.

KT서브마린의 해저케이블 포설선 GL2030. /KT서브마린 제공

앞서 LS전선은 지난 4월 KT서브마린의 주식 629만558주를 약 449억원에 추가 취득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기존 최대주주 KT와 맺은 콜옵션(매수청구권) 행사 물량이다. LS전선이 오는 16일에 잔금을 납입하면 LS전선의 KT서브마린 지분율은 기존 19.4%에서 45.7%로 늘어나 최대주주가 된다.

LS전선은 자사 해저 케이블 제조 기술에 KT서브마린의 시공 기술과 선박 운영 능력이 결합해 글로벌 수주 역량에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

KT서브마린은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 70억원을 기록하며 2003년 이후 최대 실적을 냈다. 상반기 매출은 지난해 동기보다 18.9% 증가한 265억원이다.

그 밖에 임시주주총회 안건으로 송경진 전 KT서브마린 사외이사를 기타비상무이사로, 이갑주 전 금융감독원 대전지원장을 사외이사로 각각 선임하는 안도 포함됐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