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尹, 휴가 중에도 부실시공 심도 있게 논의"

윤석열 대통령이 휴가 기간에도 아파트 지하주차장 부실시공 사태에 대해 보고받고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김은혜 홍보수석은 오늘(2일)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이 휴가 기간에도 비서실장과 관련 수석들과 무량판 부실시공 문제를 유선으로 심도 있게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건설에서 설계와 시공, 감리는 '삼권 분립'처럼 국민의 안전을 보장하는 구조인데 이권 카르텔로 뭉쳐 한통속인 상황에선 정치나 건설이나 국민의 안전과 인권을 도외시하는 건 매한가지라는 데 대통령의 뜻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대통령이 휴가 중에도 일정을 수행하는 데 대해서는 국민 안전 보호 등 국정운영 과제에 있어서는 참모로서 국정과 휴가에 분명한 경계가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이 이번 휴가를 통해 정국 구상을 하고 더 나아가 국민이 더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 여러 방안을 고민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강희경 (kangh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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