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에 칼 들고 나타날 것"… 7번째 살인예고글 등장

유가인 기자 2023. 8. 2.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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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동 흉기난동' 사건 이후 유사 범죄를 예고한 글이 또 다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지난 1일 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인생 다들 행복하게 사는데, 내일 밤 신림에서 누군가 칼 들고 나타날 거다"라는 글을 게재한 작성자를 협박 혐의로 추적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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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신림동 흉기난동' 사건 이후 유사 범죄를 예고한 글이 또 다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지난 1일 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인생 다들 행복하게 사는데, 내일 밤 신림에서 누군가 칼 들고 나타날 거다"라는 글을 게재한 작성자를 협박 혐의로 추적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새벽 2시 50분쯤 관련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신림동 일대를 수색했지만, 별다른 범죄 정황은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경찰이 수사 중인 '신림역 살인 예고' 글은 삭제된 건까지 포함해 모두 7건이다.

한편 지난달 24일 '신림역에서 여성 20명을 살해하겠다'라는 글과 흉기 구매 내역을 캡처한 사진을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린 20대 남성 A 씨는 협박 혐의로 구속돼 2일 검찰에 넘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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