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석 청주시장, 재해재난 국비 확보 '총력전'

재난안전특별교부세 등 1219억원 요구

[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이범석 충북 청주시장(오른쪽)이 2일 기획재정부 김동일 예산실장을 만나 재해재난 분야 국비 지원을 건의하고 있다. (사진=청주시 제공) 2023.08.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이범석 충북 청주시장이 재난안전 분야 정부 예산 확보에 나섰다.

이 시장은 2일 기획재정부와 행전안전부를 방문해 수재 복구를 위한 재난안전특별교부세와 개선복구사업비 등 정부 예산 확대를 건의했다.

재난재해분야 12개 사업 180억원과 재난안전특별교부세 26건 162억원, 개선복구사업 8건 877억원 등 1219억원 규모다.

세부적으로는 ▲미평천지구 풍수해생활권 정비 12억원(총사업비 452억원) ▲비중·지산지구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 20억원(총사업비 404억원), 운천·사직분구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침수예방 10억원(총사업비 830억원) ▲공공하수처리시설 수해피해 복구 13억원 ▲지하차도 진입차단시설 설치 12억원 ▲수석소하천 복구 508억원 ▲병천천 복구 150억원 등을 요청했다.

이 시장은 "상습적으로 풍수해가 발생하는 지역을 근본적으로 개선해야 한다"며 "또 다른 재해를 예방하기 위해선 국비 지원이 절실하다"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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