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여제' 박인비 만난 '슈퍼루키' 방신실 "너무 떨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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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의 '슈퍼루키' 방신실(19·KB금융그룹)이 대선배인 '골프여제' 박인비(35·KB금융그룹)를 만났다.
같은 후원사 소속이지만 직접 대면한 것은 처음이라는 방신실은 "너무 떨렸다"고 말했다.
방신실은 "같은 후원사(KB금융그룹)이기도 하고 정말 대선배인데 실제로 만나뵙게 되니 떨렸다"면서 "긴 이야기를 나누진 못했지만 'TV에서 잘 보고 있다. 잘하고 있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해주셨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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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권혁준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의 '슈퍼루키' 방신실(19·KB금융그룹)이 대선배인 '골프여제' 박인비(35·KB금융그룹)를 만났다. 같은 후원사 소속이지만 직접 대면한 것은 처음이라는 방신실은 "너무 떨렸다"고 말했다.
2일 제주 제주시 블랙스톤제주에서는 KLPGA투어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개막을 하루 앞두고 포토콜과 '꿈나무 레슨' 등의 행사가 열렸다.
특히 꿈나무 레슨은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의 특별한 고유 행사다. 이 자리에선 KLPGA투어에서 활약 중인 선수들이 어린 선수들에게 '원포인트 레슨'을 진행하며 뜻깊은 시간을 갖는다.
올해는 세계랭킹 2위 고진영(28·솔레어) 등이 참석했는데 눈에 띄는 얼굴은 바로 박인비였다.
박인비는 지난 4월 출산 이후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지난해 8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AIG 여자오픈에 출전한 이후 대외활동을 하지 않았다.
박인비는 제주삼다수와 장기간 후원 관계를 유지하며 이 대회에도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LPGA투어에서 종횡무진 활약하던 시기에도 매년 국내 출전 대회 리스트에 이 대회가 빠지지 않았다. 가장 마지막에 출전한 것은 2020년이었다.
꿈나무 레슨을 마친 박인비는 방신실과도 짧은 만남을 가졌다. 둘이 실제 대면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방신실은 "같은 후원사(KB금융그룹)이기도 하고 정말 대선배인데 실제로 만나뵙게 되니 떨렸다"면서 "긴 이야기를 나누진 못했지만 'TV에서 잘 보고 있다. 잘하고 있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해주셨다"고 말했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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