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 2분기 영업이익 592억원…전년比 7.2%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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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가 2분기 성수기를 맞은 음료 사업부문과 처음처럼 새로, 별빛청하의 지속적인 호실적에도 여타 주류 사업의 부진으로 인해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2일 밝혔다.
롯데칠성음료는 2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7천962억원, 영업이익은 592억원을 기록했다.
음료 부문은 2분기 별도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5천379억원과 영업이익 478억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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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성화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2분기 성수기를 맞은 음료 사업부문과 처음처럼 새로, 별빛청하의 지속적인 호실적에도 여타 주류 사업의 부진으로 인해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2일 밝혔다.
롯데칠성음료는 2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7천962억원, 영업이익은 592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5% 상승했으며, 영업이익은 7.2% 감소했다.
음료 부문은 2분기 별도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5천379억원과 영업이익 478억원을 나타냈다. 매출액은 지난해 2분기과 비교해 3.7%, 영업이익은 6.4% 증가했다.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9천609억원, 영업이익은 86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7%와 11.6% 늘었다.
롯데칠성음료는 "인플레이션과 긴 장마로 인한 잦은 강우, 일기 불순 뿐만 아니라 원재료비, 사업경비 부담이 지속되는 상황 속에서도 탄산, 에너지, 스포츠, 다류 카테고리에서 성장세를 보였다"며 "제로 시장에 대한 기민한 대응과 '칠성사이다 블루라임', '밀키스 제로' 출시 등 적극적인 포트폴리오 확대를 통해 탄산 카테고리 매출이 전년 대비 5.6%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에너지 음료는 운동과 야외 활동시 에너지를 보충하기 위해 음용하는 소비자의 니즈 증가로 28.2% 매출이 상승했다"며 "스포츠음료는 엔데믹 전환에 따른 스포츠와 야외 활동 증가로 19.9%, 차음료 매출은 '더하다' 등 기능성 표시 제품 판매 확대로 인해 10.9%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롯데칠성음료는 하반기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제로 트렌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제로 제품의 판매채널 확대와 마케팅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디카페인 시장 확대에 주목해 무(無)카페인 펩시콜라 출시를 계획하고 있으며, 비건 트렌드와 대체유 시장의 고성장세에 대응해 식물성 우유 제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 외 73.6%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필리핀 법인(PCPPI, Pepsi Cola Products Philippines Inc)은 4분기 연결편입 적용을 통해 해외사업 비중도 확대한다.
주류 부문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한 1천982억원, 영업이익은 75.8% 감소한 23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누적 기준 매출액은 4천59억원, 영업이익은 198억원이다. 매출액은 지난해 2분기 대비 6.1% 증가, 영업이익은 36.5% 줄었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 출시한 청주 '별빛청하'와 소주 '처음처럼 새로'가 올해 상반기까지 매출 상승을 견인했지만, 거리두기 완화에 따른 가정 시장 판매 감소 등에 의해 맥주와 와인의 매출이 감소했다"며 "주정, 맥아와 같은 원재료비와 사업 경비의 증가로 인해 영업이익 역시 줄었다"고 말했다.
롯데칠성음료는 4분기 기존 클라우드 오리지널, 클라우드 생 드래프트와는 다른 맥주 신제품과 주류 RTD(Ready To Drink) 시장 확대에 따른 하이볼 제품군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제주 증류소 건축은 4분기 착공 후 2025년 3분기 생산 시작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성화 기자(shkim0618@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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