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은 아냐, 높은 확률로 수익이 예상되는 투자”
2일 오후 5시 조선일보의 경제 유튜브 채널 ‘조선일보 머니’와 조선닷컴을 통해 공개된 ‘방현철 박사의 머니머니’에서는 신년기 에이판다파트너스 상무와 함께 ‘채권시장 전망’이라는 주제로 얘기를 나눠봤습니다.
[초장기채ETF 영상으로 알아보기] : https://youtu.be/vVjyRnqNSIo
신년기 상무는 산업은행, 하나은행, 현대해상, 신한은행 등 국내 여러 금융사에서 20년 넘게 채권업무를 담당해 온 전문가입니다. 신 상무는 최근 ‘20년차 신 부장의 채권투자 이야기’라는 책을 내기도 했습니다.
우선 신년기 상무는 채권시장은 올해 하반기에도 개인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투자처라고 강조했습니다. 신 상무는 “현재 높은 이자수익 및 금리하락을 기대, 자본차익을 노릴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져가고 있다”며 “우리나라를 포함한 세계 각국의 중앙은행은 빠르면 2021년 하반기부터 인플레이션 상승에 대응하여 기준금리를 장기간 연속으로 올렸고 이에 인플레이션이 작년 여름을 기점으로 서서히 둔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신 상무는 “현재 시점에서 이자율은 높고 앞으로 인플레이션이 더 둔화되면 금리가 하락으로 전환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고 했습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최근 장기채 ETF를 넘어 ‘초장기채 ETF’도 쏟아지고 있다. 이에 대해 신년기 상무는 “경기침체 우려가 커질수록 안전자산 선호현상을 보이게 돼 장기물 금리가 하락 전환할 것이라는 기대가 있다”며 “다만 기간이 길수록 금리 변화에 따른 가격 변화율이 크고, 금리하락을 기대했는데 상승으로 전환했을 때 손실이 커진다는 점을 주의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최근 멕킨지 등은 기업 신용등급이 하락해 채권을 저렴하게 매수할 기회를 노려야 한다는 보고서를 내기도 했습니다. 신 상무는 “절대금리 측면에서는 동의하지만 경기침체 초기 단계에서는 회사채 투자는 권하고 싶지 않다”며 “굳이 투자한다면 만기가 3년 이내로 짧은 은행 선순위 채권 투자하는 편이 나을 것”고 밝혔습니다.
한편 신 상무는 해외 채권형 ETF를 주목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채권은 금리가 높으면서 향후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는 경우에만 돈을 버는 것이 아니다”라며 “금리가 상승할 때 돈을 버는 상품도 있어 다양한 전략이 가능한데 이 모든 것들을 만족하는 시장이 바로 해외채권형 ETF 시장”이라고 말했습니다. 신 상무는 “다양한 상품이 존재하는 만큼 다양한 참여자들이 상장돼 있는 거래소에서 자유롭게 거래하고 있다”며 “유동성의 기준인 총 시가총액 1억 달러 이상 상품이 수두룩 하다는 점도 강점”이라고 했습니다.
‘방현철 박사의 머니머니’는 시장분석, 자산운용, 재테크 전문가, 증권가 고수들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입니다. 영상은 경제 유튜브 채널 ‘조선일보 머니’와 조선닷컴을 통해서 공개됩니다.
[초장기채ETF 영상으로 알아보기] : https://youtu.be/vVjyRnqNS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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