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세도 안 되면' 발 빠른 첼시, 보험도 있다...'미국 출신 리즈 MF-맨유 텐 하흐 제자' 주목

이성민 2023. 8. 2.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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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 모이세스 카이세도를 두고 협상을 진행 중인 첼시가 그의 대안을 물색하고 있다.

첼시가 노리는 선수는 리즈 유나이티드 미드필더 타일러 아담스와 아약스의 에드손 알바레스다.

영국 일간지 '더 타임즈'는 2일(한국시간) "첼시는 리즈의 타일러 아담스와 아약스의 에드손 알바레스를 영입 목록에 추가했다"라고 보도했다.

'더 타임즈'에 따르면 첼시는 카이세도, 아담스, 알바레스뿐만 아니라 리버풀의 영입 대상인 로메우 라비아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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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 모이세스 카이세도를 두고 협상을 진행 중인 첼시가 그의 대안을 물색하고 있다. 첼시가 노리는 선수는 리즈 유나이티드 미드필더 타일러 아담스와 아약스의 에드손 알바레스다.

영국 일간지 ‘더 타임즈’는 2일(한국시간) “첼시는 리즈의 타일러 아담스와 아약스의 에드손 알바레스를 영입 목록에 추가했다”라고 보도했다.

첼시의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한 마디로 말하면 ‘정리’다. 첼시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신임 감독을 선임한 뒤 여러 선수들을 내보냈다. 카이 하베르츠, 메이슨 마운트, 마테오 코바치치, 칼리두 쿨리발리, 은골로 캉테 등 주전급 자원들이 팀을 떠났다. 크리스천 풀리식, 에두아르 멘디, 루벤 로프터스 치크 등 입지가 애매했던 선수들도 처분했다.

잉여 자원들을 빠르게 내보낸 점은 좋았으나 한 번에 너무 많은 선수가 이탈하면서 선수층이 얇아졌다. 캉테, 코바치치, 마운트 등 3명이 떠난 중앙 미드필더 포지션이 가장 눈에 띄었다. 이에 첼시는 브라이튼의 카이세도를 최우선 영입 대상으로 정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골닷컴’에 따르면 그는 구단 시상식에서 브라이튼을 떠나고 싶다고 밝히며 이적에 대한 야망을 드러냈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에 의하면 첼시는 카이세도와 개인 합의를 마쳤다. 문제는 브라이튼과의 협상이었다. 브라이튼은 카이세도에 대한 첼시의 제의를 3번이나 거절했다. 첼시의 마지막 제안은 8000만 파운드(한화 약 1325억 원)였다. ‘풋볼 런던’에 따르면 브라이튼은 카이세도의 몸값을 1억 파운드(한화 약 1656억 원)로 책정했다.

카이세도 영입에 난항을 겪고 있는 첼시는 대안을 물색하기 시작했다. 첫 번째는 미국 대표팀의 일원인 아담스다. 2022년 여름 리즈에 입단했던 그는 지난 시즌 EPL 24경기에 출전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때는 미국 대표팀에 선발돼 주장을 맡았다. ‘더 타임즈’에 의하면 리즈가 2부리그로 강등당하면서 그의 계약에 포함된 강등 조항이 발동됐다고 알려졌다.

두 번째는 알바레스다. 멕시코의 CF 아메리카에서 프로 경력을 시작했던 그는 2019년 7월 아약스로 이적했다. 입단 후 조금씩 기회를 부여받았던 알바레스는 현재 아약스의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다. 지난 시즌에는 리그 31경기 3골 3도움을 기록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수장 에릭 텐 하흐 감독의 아약스 시절 제자이기도 하다.

한편 첼시는 2일 스타드 렌 FC에서 수비형 미드필더 레슬리 우고추쿠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우고추쿠를 데려왔지만 첼시는 중원에 추가 보강을 노리고 있다. ‘더 타임즈’에 따르면 첼시는 카이세도, 아담스, 알바레스뿐만 아니라 리버풀의 영입 대상인 로메우 라비아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셀타 비고의 가브리 베이가 역시 첼시와 연결되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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