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5년 절친' 모우라 here we go! 친정 복귀 낭만 '연말까지 단기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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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를 떠난 루카스 모우라(30)가 브라질 복귀를 앞두고 있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르비지오 로마노는 2일(한국시간) "모우라가 올 연말까지 상파울루에서 뛴다"면서 협상 완료를 뜻하는 "here we go!"를 덧붙였다.
남미 매체 'TYC 스포츠' 역시 "모우라가 유럽에서 12시즌을 보낸 뒤 브라질로 돌아온다"며 "상파울루는 이제 하메스 로드리게스와 모우라를 보유하게 됐다"고 영입 임박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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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토트넘 홋스퍼를 떠난 루카스 모우라(30)가 브라질 복귀를 앞두고 있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르비지오 로마노는 2일(한국시간) "모우라가 올 연말까지 상파울루에서 뛴다"면서 협상 완료를 뜻하는 "here we go!"를 덧붙였다.
남미 매체 'TYC 스포츠' 역시 "모우라가 유럽에서 12시즌을 보낸 뒤 브라질로 돌아온다"며 "상파울루는 이제 하메스 로드리게스와 모우라를 보유하게 됐다"고 영입 임박을 알렸다.
모우라는 프로 시작을 상파울루에서 했다. 브라질 리그에서 빼어난 개인기를 발휘하며 유럽 클럽의 레이더망에 들었다. 이후 파리 생제르맹을 거친 뒤 2018년부터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뛰었다.
5년 동안 알짜배기 자원으로 활약했다. 손흥민을 비롯한 측면 공격 자원에 밀려 대체로 백업으로 시간을 보냈지만 기적의 골을 곧잘 넣었다. 특히 2018-19시즌 토트넘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으로 이끈 득점으로 팬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았다.
그러나 정기적으로 뛸 곳을 찾던 모우라는 토트넘과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했다. 지난 시즌 최종전에서 작별의 골을 넣은 뒤 동료들에게 큰 환대를 받았던 모우라는 눈물을 흘리며 토트넘을 떠났다.
새로운 행선지를 찾던 모우라는 좀처럼 계약 이야기가 들리지 않았다. 모우라는 가급적 유럽에 남길 원했으나 러브콜이 신통치 않았다. 미국과 중동에서는 모우라 영입설이 있었지만 선호하는 곳이 아니었다. 유럽 리그 개막 시점이 다가오면서 팀마다 전력 마무리에 들어가자 모우라가 시선을 돌렸다.
친정에서 짧게 반등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모우라는 상파울루와 올 연말까지 4개월의 단기 계약에 동의했고 곧 브라질로 돌아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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