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은비 "'언더워터', 여름에 나왔으면 더 잘됐을 듯…아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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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권은비가 '언더워터'가 여름에 나왔다면 더 잘됐을 것 같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권은비는 2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첫 번째 싱글 '더 플래시'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언더워터'가 청량해서 여름에 나왔으면 더 잘됐을 것 같다는 아쉬움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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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가수 권은비가 '언더워터'가 여름에 나왔다면 더 잘됐을 것 같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권은비는 2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첫 번째 싱글 '더 플래시'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언더워터'가 청량해서 여름에 나왔으면 더 잘됐을 것 같다는 아쉬움이 있다"고 말했다.
권은비는 최근 바쁜 스케줄에도 앨범을 열심히 준비했다며 "본업이 가수다 보니까 앨범을 꾸준히 준비했다. 여름 앨범이라서 싱글로 나왔다. 원래 준비했던 시간보다는 짧았던 것 같기도 하다"라고 밝혔다.
권은비는 '2023 워터밤' 무대에 올라 대세로 자리매김했다. 워터밤 무대에 올라 지난해 10월 발매한 세 번째 미니앨범 '리탈리티' 타이틀곡 '언더워터'부터 '도어', '플래시', '글리치', '에스퍼'까지 총 5곡의 곡을 연이어 선보였다. 그는 파격 비키니로 시선을 끌었을뿐만 아니라 완벽한 라이브와 퍼포먼스 실력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권은비의 워터밤 무대 중 한 영상은 조회수 310만 회를 돌파하며 화제성을 입증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발매한 '언더워터'는 2번이나 역주행을 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권은비는 "'언더워터'가 작년 가을에 나왔는데 이번 여름에 많은 사랑을 받아서 신기했고 감사드린다. 팬분들이 말하는 것처럼 '여름에 나왔으면 조금 더 청량하게 느껴졌을 수도 있겠다'라는 아쉬움도 들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어 권은비는 최근 받고 있는 사랑에 대해 감사하다며 "주변에서 굉장히 많이 나온다고 응원을 해주시고 많이 좋아해 주셔서 감사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권은비의 첫 번째 싱글 '더 플래시'는 뜨거운 여름날의 열기를 잠재워 줄 강렬한 사운드와 청량한 매력까지 느낄 수 있는 앨범이다. 신보에는 동명의 타이틀곡 '더 플래시'를 비롯해 '코맷', '뷰티풀 나이트' 등 총 3곡이 수록됐다.
'더 플래시'는 신화적 인물인 '페르세포네'를 모티브로 완성된 팝댄스 장르의 곡으로, 꽃과 정원을 사랑하는 소녀, 모두에서 사랑받는 별을 상징하는 화이트와 저승의 여왕이 되기로 결심한 여인, 인형의 집을 탈출해 달려 나가는 노라를 상징하는 블랙의 메타포를 믹스매치해 자유의지의 '선택'이라는 키워드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곡이다.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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