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탓에 철로 온도 50도 이상 치솟아 KTX 서행 중… 25분 지연 운행
2023. 8. 2. 16:46
[마이데일리 = 이지혜 기자] KTX가 무더기로 지연되고 있다. 폭염 탓에 철로 온도가 50도이상으로 치솟아 서행이 불가피한 탓이다.
2일 코레일에 따르면 오후 4시 이후 서울역에 도착한 기차는 현재 최대 25분 지연되고 있다. 일부 지역의 추가 서행 운전으로 현재 안내된 것보다 더 늦어질 수도 있다.
레일 온도가 50~55도 사이면 규정상 230km이하로 운행해야 한다
코레일 관계자는 “폭염으로 철로 온도 상승으로 일부 구간에서 서행 운항하면서 지연되고 있다”며 “해가 지고 온도가 떨어지면 상황이 좀 나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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