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호 통일부 장관, 첫 외부일정은 납북자·국군포로 단체 접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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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취임 후 첫 대외일정으로 납북자·억류자·국군포로 관련 민간단체를 만난다.
통일부는 김 장관이 3일 오후 정부서울청사 장관실에서 납북자·억류자·국군포로 단체장 및 가족과 면담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김 장관은 지난 28일 취임사를 통해 남북이산가족·납북자·억류자·국군포로 문제 해결과 해외에 체류 중인 북한이탈주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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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북자, 국군포로 문제 해결 의지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취임 후 첫 대외일정으로 납북자·억류자·국군포로 관련 민간단체를 만난다.
면담에는 북한에 억류 중인 김정욱 선교사의 형 김정삼씨, 탈북민 지원단체인 사단법인 물망초의 박선영 이사장, 6·25전쟁납북인사가족협의회 이미일 명예이사장과 이성의 이사장, 최성룡 전후납북피해가족연합회 이사장이 참석한다.
김 장관은 지난 28일 취임사를 통해 남북이산가족·납북자·억류자·국군포로 문제 해결과 해외에 체류 중인 북한이탈주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직개편을 통해 장관 직속 납북자대책반도 설치한다. 그 일환으로 억류자와 국군포로 단체와 만남을 결정했다.
지난달 31일 현충원 참배 후 기자들의 질문에도 김 장관은 “국가가 자기 국민의 생명이나 안전을 지키는게 대단히 중요하다”며 “통일부가 그런 문제에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정훈 (yunright@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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