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 보이' 이대훈 코치, 태권도진흥재단 홍보대사 위촉 "태권도 발전 위해 항상 고민"

2023. 8. 2.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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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태권 보이' 이대훈(31) 국가대표 코치가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직무대행 이종갑)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2일 위촉식을 시작으로 1년간 태권도진흥재단 홍보대사를 맡게 된다.

태권도진흥재단은 2일 태권도원 명인관 내 일여헌에서 이대훈 홍보대사 위촉식을 진행했다. 태권도진흥재단 이종갑 이사장 직무대행, 이대훈 코치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홍보대사 협약서 서명과 위촉장 전달, 기념 송판 작성 세리머니 등을 펼쳤다.

이대훈 코치는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3회 우승, 아시안게임 3연패 등을 기록한 한국 태권도 최고 스타 중 한 명이다. 2020 도쿄 올림픽을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했고, 지난 3월 대전시청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최근 국가대표팀 코치로 뽑혀 활약하고 있다. 또한, 6월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린 2023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4년 임기의 세계태권도연맹(WT) 선수위원에 당선되기도 했다.

이대훈 홍보대사는 "은퇴 후에도 태권도 발전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고민하고 있다. WT 선수위원 도전, TV 프로그램 출연 그리고 오늘 태권도진흥재단 홍보대사에 이르기까지 태권도 발전을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부분이라 생각한다"며 "태권도가 국민들로부터 더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태권도진흥재단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태권도진흥재단 이종갑 이사장 직무대행은 "오늘 위촉식을 계기로 우리 재단과 더욱 활발한 협력을 통해 태권도 활성화를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다"며 "선수 시절에도 자주 찾았던 태권도원을 이제 지도자이자 홍보대사로서 더 자주 방문해 국내외 태권도인들과 일반인들에게 태권도를 널리 알리는 등 영원한 태권도 스타로서 역할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대훈 홍보대사 위촉식 기념 촬영(위), 이대훈 홍보대사(두 번째 사진 왼쪽)와 이종갑 이사장 직무대행, 이대훈. 사진=태권도진흥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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