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혁 “세계선수권 금메달 찾아오겠다” 자신감 철철

양승남 기자 2023. 8. 2.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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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혁이 2일 오후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출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인터뷰하고 있다. 우상혁은 19일 개막하는 2023 부다페스트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4일 유럽으로 떠나 ‘현지 적응 훈련’에 나선다. 연합뉴스



‘스마일 점퍼’ 우상혁(27·용인시청)이 세계선수권 대회를 앞두고 “맡겨놓은 금메달 꼭 찾아오겠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우상혁은 2일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공개훈련을 마친 뒤 “정말 준비를 잘했다”며 “지난해 얻지 못한 세계선수권 금메달을 이번에 꼭 찾아오겠다”고 밝혔다.

2023 부다페스트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높이뛰기 경기는 한국시간으로 20일 오후 5시 35분 예선, 23일 오전 2시 55분에 결선을 치른다. 우상혁은 4일 독일로 출국해 실전과 훈련을 병행한 뒤 17일께 헝가리 부다페스트로 이동할 계획이다.

체중 67㎏을 유지하고, 세계선수권에서는 2㎏을 더 줄일 계획인 그는 “‘이 정도 참았으면 당연히 금메달을 따야 하는 것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체중 관리를 잘했다. 훈련 성과도 좋았다”고 밝혔다.

우상혁은 지난해 미국 유진에서 열린 2022 세계선수권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2m35를 넘어, 2m37의 무타즈 에사 바르심(32·카타르)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우상혁은 “지난해 유진에서는 대회 직전에 컨디션이 떨어졌다. 이번엔 준비를 잘했기에 자신 있다”고 했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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