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쾌지수 넘치는 여름, 뚝 떨어지는 입맛 사로잡기 나선 식음료업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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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으로 습하고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불쾌지수도 높아지는 가운데 식음료업계가 아이디어 넘치는 상품들을 출시하며 소비자들의 기분전환과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해태제과는 2일 무더운 여름에 시원하게 맛보는 '여름 냉만두'를 출시한다.
'여름 냉만두'는 부드럽게 찢은 국산 닭고기로 만두소를 만들어 시원한 초계탕을 먹는 느낌을 그대로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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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으로 습하고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불쾌지수도 높아지는 가운데 식음료업계가 아이디어 넘치는 상품들을 출시하며 소비자들의 기분전환과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만두는 추운 겨울이 제철이라는 고정관념을 뒤집고 여름철 무더위를 겨냥해 나온 제품은 이번이 처음이다. '여름 냉만두'는 부드럽게 찢은 국산 닭고기로 만두소를 만들어 시원한 초계탕을 먹는 느낌을 그대로 살렸다. 고향만두 특유의 쫄깃한 얇은 피에 닭고기와 애호박으로 만두소를 만들어 기름기없이 깔끔하고 담백한 맛을 추구했다. 시원한 냉국수에 함께 넣어 먹으면 딱이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여름에 즐겨 먹는 초계탕을 가정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여름 만두 요리"라며 "시원한 육수에 담아도 좋고, 찐만두로도 깔끔한 여름 별미로 사랑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제품은 휴대성이 높은 250ml, 355ml 캔 제품과 500ml 페트병으로 출시되며 패키지는 중앙라벨에 블루 컬러와 블루라임이라는 제품 네이밍을 통해 라임향과 시원하고 청량한 제품 속성을 소비자들이 보다 직관적으로 인지할 수 있도록 표현한 점이 특징이다.
'피치블랙티 제로'는 톡 쏘는 탄산수에 세계 3대 홍차 원료지로 꼽히는 스리랑카 지역에서 재배된 찻잎을 더해 향긋한 홍차 향을 느낄 수 있는 제품이다. 여기에 달콤하고 향긋한 복숭아농축액으로 새콤달콤한 맛을 완성했다. 알싸한 생강의 독특한 풍미를 가진 '진저에일 제로'와 레몬농축액 첨가로 더욱 상큼한 '레몬토닉 제로'는 알코올 음료와 섞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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