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염경엽 감독 "김윤식, 다음주 금요일 복귀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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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선발진에서 부상으로 이탈한 김윤식과 이민호가 복귀를 앞두고 있다.
염경엽 LG 감독은 "이정용은 투구 수 90개까지 가능하다. 오늘은 90개까지 던져서 승리투수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한 뒤 "이정용이 90개까지 던질 수 있지만 구위, 과정 등을 보고 교체 타이밍을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염 감독은 "김윤식은 지난 일요일에 2군에서 던졌으니, 토요일 정도에 2군에서 다시 한 번 던질 것이다. 다음주 금요일 1군 복귀 시점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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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LG 트윈스 선발진에서 부상으로 이탈한 김윤식과 이민호가 복귀를 앞두고 있다.
LG는 2일 오후 6시30분 잠실구장에서 키움 히어로즈와의 맞대결을 벌인다.
최근 5연승을 올린 LG(54승 2무 33패)는 1위를 질주하고 있다. LG와 2위 SSG 랜더스(50승 1무 36패와의 승차는 3.5경기다.
이날 LG의 선발투수는 이정용이다. 키움은 에이스 안우진을 투입해 연패 탈출에 나선다.
이정용은 불펜 전문 투수다. 이정용은 올해 중간계투와 마무리에서 활약했다. 하지만 LG 선발진의 공백이 생기면서 이정용은 5경기 연속 선발로 투입됐다.
이정용은 팀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많은 이닝을 소화하지 못했고, 투구 수 60개 안팎에서 교체됐다.
염경엽 LG 감독은 "이정용은 투구 수 90개까지 가능하다. 오늘은 90개까지 던져서 승리투수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한 뒤 "이정용이 90개까지 던질 수 있지만 구위, 과정 등을 보고 교체 타이밍을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부상으로 2군에서 컨디션을 조율 중인 김윤식과 이민호의 1군 복귀 시점을 지켜보고 있다.
염 감독은 "김윤식은 지난 일요일에 2군에서 던졌으니, 토요일 정도에 2군에서 다시 한 번 던질 것이다. 다음주 금요일 1군 복귀 시점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민호는 김윤식보다 한 텀 정도 늦게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최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에이스 아담 플럿코는 이번 주 등판하지 않는다.
염 감독은 "플럿코는 내일부터 경기장에 나와서 연습을 할 것"이라며 "이번 주는 훈련이 안 돼있어서 등판이 어렵다. 괜히 무리하게 시키다가 큰 걸 잃을 수 있다. 다음주 화요일 선발 등판은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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