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은비 “10개월 만에 컴백, 여름 열기 잠재울 앨범”
김원희 기자 2023. 8. 2. 16:33
가수 권은비가 컴백 소감을 전했다.
권은비는 2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진행된 첫 싱글 ‘더 플래시’ 발매 쇼케이스에서 “10개월 만에 앨범을 내는 거라 떨린다. 팬들과 앨범에 대해 얘기하고 무대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바쁜 일정을 소화했던 근황을 전하며 “바빴지만 본업이 가수니까 꾸준히 준비했다”며 “매 앨범 새로운 시도를 보여주려고 하는데, 이번에도 역시 세 트랙을 다양한 장르로 보여주려고 했다. 또 여름에 나오는 만큼 여름에 어울리는 곡들로 준비했다”고 밝혔다.
타이틀곡에 대해서는 “신나는 팝댄스곡으로, 신화의 인물을 재해석해 서로에게 빠져드는 순간을 게임처럼 표현했다”며 “지난해 가을쯤 발표했던 ‘언더워터’가 이번 여름에 역주행하며 다시 사랑받아 신기하고 감사했다. 팬들이 말하는 것처럼 여름에 나왔으면 더 청량하게 느꼈을 것 같아 아쉽기도 했다. 그래서 이번 앨범에는 여름날의 열기를 잠재울 노래들을 담았다”고 전했다.
권은비의 ‘더 플래시’는 뜨거운 여름날의 열기를 잠재워 줄 강렬하고 청량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총 3가지 장르의 곡을 담았다. 동명의 타이틀곡 ‘더 플래시’는 신화적 인물인 ‘페르세포네’를 모티브로 한 팝댄스곡으로, 자유의지의 ‘선택’이라는 키워드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2일 오후 6시 공개된다.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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