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개악양농협, 오지 어르신 2000명에 ‘한방 무료 진료’ 펼쳐 호평

최상일 2023. 8. 2.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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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하동 화개악양농협(조합장 임종갑)은 7월24~28일까지 5일 동안 본점과 지점에서 경희대학교 한의학과 출신 현직 한의사와 한의대생 60여명을 초청, 어르신 2000여명에게 한방 무료 진료 봉사를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한방 진료 봉사단은 경희대 한의학과 충북향우회(회장 오태영)·대구향우회(회장 성주원) 회원 60여명으로 구성됐으며, 고령 농민과 다문화 가정, 산간 오지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에게 한방 내과·외과·신경외과·부인과 등의 진료와 진맥, 침·뜸, 한약 제공 등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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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갑 경남 하동 화개악양농협 조합장(가운데)이 한방 무료 진료 봉사장을 찾아 어르신들의 안부를 묻고 있다.
경희대학교 한의과 의료봉사단원들이 농민을 위한 의료 봉사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하고 있다.

경남 하동 화개악양농협(조합장 임종갑)은 7월24~28일까지 5일 동안 본점과 지점에서 경희대학교 한의학과 출신 현직 한의사와 한의대생 60여명을 초청, 어르신 2000여명에게 한방 무료 진료 봉사를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한방 진료 봉사단은 경희대 한의학과 충북향우회(회장 오태영)·대구향우회(회장 성주원) 회원 60여명으로 구성됐으며, 고령 농민과 다문화 가정, 산간 오지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에게 한방 내과·외과·신경외과·부인과 등의 진료와 진맥, 침·뜸, 한약 제공 등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임종갑 조합장은 “열악한 의료 환경 속에서 건강 관리에 어려움을 겪던 어르신들이 이번에 한방 진료를 받은 뒤 밝은 표정으로 돌아가실 때 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무료 한방 진료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등 농민의 건강과 권익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개악양농협은 이번 한방 무료 진료 행사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약제비와 의료봉사팀 숙식 제공과 어르신 교통편의 제공 등에 2000여만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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