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집중호우 복구에 마지막까지 온힘…복구율 94.3%

이성기 기자 2023. 8. 2.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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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가 집중호우 피해 복구에 마지막까지 온 힘을 다하고 있다.

2일 청주시에 따르면 이번 집중호우 피해는 △일반주택 침수 242건 △일반주택 파손 114건 △공동주택 침수 12건 △도로 침수 564건 △차량 침수 20건 △농지 침수 969건 △축사 침수 155건 △가로수 191건 △공원 100건 △토사 유출 713건 △문화재 20건 △축대 등 151건 △하천 유실 327건 △공장 침수 38건 △상하수도 102건 △기타 478건 등 총 4196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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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 피해 4196건 중 3956건 응급 복구
충북 청주시가 수해복구에 온힘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2일 대한적십자사 상당지구협의회 회원들이 청주시 현도면 피해기업 복구작업을 돕고 있다.(청주시 제공)/ 뉴스1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청주시가 집중호우 피해 복구에 마지막까지 온 힘을 다하고 있다.

2일 청주시에 따르면 이번 집중호우 피해는 △일반주택 침수 242건 △일반주택 파손 114건 △공동주택 침수 12건 △도로 침수 564건 △차량 침수 20건 △농지 침수 969건 △축사 침수 155건 △가로수 191건 △공원 100건 △토사 유출 713건 △문화재 20건 △축대 등 151건 △하천 유실 327건 △공장 침수 38건 △상하수도 102건 △기타 478건 등 총 4196건이다.

이 중 2일 오전 9시 현재 3956건을 복구해 복구율은 94.3%이다.

현재 이재민은 총 642명 중 76명이 오소복지회관 등 7곳에 남아있다.

청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금까지 양수기, 굴착기, 덤프, 살수차, 준설차, 스키로더 등의 장비 총 2342대를 투입했다. 2일에도 공무원 292명, 자원봉사자 109명, 군장병 110명 등 총 511명의 인력을 복구지원 등에 투입했다.

2일 청주시 공공건축가 20여명은 오송읍 궁평리의 농장을 방문해 비닐하우스 내 농업폐기물을 수거하는 등 수해복구에 구슬땀을 흘렸다. 청주시체육회 10명은 강내면의 농가를 찾아 비닐하우스 정리를 도왔다.

충북소주 봉사자 20명은 강내면을 방문해 농작물 정리를 도우며 농가의 복구 작업에 힘을 보탰다. 대한적십자사서원지구협의회 10명은 강내면의 피해 상가의 복구 작업을 돕고, 대한적십자사상당지구협의회 10명도 현도면 피해 기업을 방문해 복구 작업을 펼쳤다.

군장병 110명은 오송읍 궁평리의 비닐하우스 폐기물 정리 작업을 함께 했다.

이밖에 각 지역에서 많은 주민이 자발적으로 수해복구를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피해복구에 도움을 주길 희망하는 시민께서는 1365자원봉사포털사이트에서 신청하시거나, 청주시 자원봉사센터로 전화 문의하면 안내해 드린다.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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