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AI 우려'…경남 동물보호시설 3900마리 전수검사

경남CBS 최호영 기자 2023. 8. 2. 16: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근 서울 동물보호시설의 고양이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잇따라 발견됨에 따라 경상남도가 도내 동물보호시설 37곳의 전수 검사에 돌입했다.

2일 도에 따르면, 현재까지 도내 동물보호시설의 임상 예찰 결과 호흡기 질환 등 의심 증상은 확인되지 않았다.

도내 시설의 보호 동물은 개 3488마리, 고양이 408마리 등 3896마리에 이른다.

이와 함께 도내 고양이 번식장 15곳도 검사해 이상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 동물보호시설 고양이 고병원성 AI 감염
경남 동물보호시설 39곳 개·고양이 8일까지 정밀검사
스마트이미지 제공


최근 서울 동물보호시설의 고양이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잇따라 발견됨에 따라 경상남도가 도내 동물보호시설 37곳의 전수 검사에 돌입했다.

2일 도에 따르면, 현재까지 도내 동물보호시설의 임상 예찰 결과 호흡기 질환 등 의심 증상은 확인되지 않았다. 도내 시설의 보호 동물은 개 3488마리, 고양이 408마리 등 3896마리에 이른다.

경남도 동물위생시험소는 오는 8일까지 일제 정밀검사를 진행한다. 지난 6월부터 입소한 동물, 의심증상을 보이는 동물, 보호 중 죽은 동물이 대상이다. 이와 함께 도내 고양이 번식장 15곳도 검사해 이상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

도는 현재까지 국내에서 AI의 인체 감염 사례가 없다는 점을 강조하며 과도한 불안감을 가질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경남에서는 2015년 고성의 오리농가에서 키우던 개에서 고병원성 AI가 발견됐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0421@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