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사드 정상화 고의 지연 의혹있다면 면밀히 조사해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통령실은 2일 전임 문재인 정부 당시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 사드) 기지 정상화가 의도적으로 지연됐다는 의혹에 대해 면밀한 조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내놨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성주기지 정상화는 한미 연합방위태세와 주한미군의 안정적 임무 수행을 위해 필수적으로 수행해야 하는 조치"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 대통령실은 2일 전임 문재인 정부 당시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 사드) 기지 정상화가 의도적으로 지연됐다는 의혹에 대해 면밀한 조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내놨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성주기지 정상화는 한미 연합방위태세와 주한미군의 안정적 임무 수행을 위해 필수적으로 수행해야 하는 조치”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이런 조치를 고의로 지연한 의혹이 있다면 면밀한 조사를 통해 국민들께 관련 사실을 국민들께 명백하게 밝혀드려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앞서 900여명의 예비역 장성모임인 대한민국수호예비역장성단은 지난달 31일 감사원에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청와대, 국방부 등에 대한 공익 감사를 청구했다. 감사원은 감사 착수를 검토하고 있다.
대한민국수호예비역장성단은 ▷문재인 정부가 사드 관련 문서를 파기했다는 의혹 ▷중국과의 ‘3불1한(3不1限)’ 합의 주장에 대한 실체 확인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3불은 ▷사드 추가 배치 불가 ▷미국의 미사일방어 체계 불참 ▷한미일 군사동맹 불가를, 1한은 사드가 중국을 겨냥하지 않도록 운용을 제한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사드 기지 환경영향평가는 지난 2017년 10월부터 추진됐으나, 문재인 정부 임기가 끝날 때까지 마무리되지 않았다.
yuni@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64세 김연자 "13년 연애 남친과 칠순 전 결혼 계획"
- [영상] ‘돈냄새’ 기가 막히게 맡은 경찰견, 100억유로 현금다발 찾아내 [나우,어스]
- 조인성, 희귀질환 환우 등 '밀수' 시사회 초대…넘사벽 인성
- 서울 5성급서 혼박한 20대 女, “샤워하는 데 男 직원 문 따고 들어와”
- 박서준도 ‘스토킹 피해자’였다 “항상 같은 차가 따라와 섬뜩했다”
- ‘뼈말라’ 거식증 유튜버 안 보이게 해달라…2만명 청원 [나우, 어스]
- 수양하는 스님인 줄 알았는데…알고보니 A급 지명수배자
- “천사를 봤네요”..땡볕에 주저앉은 중년남성에 생수 놓고 간 여성
- “남친이 두살배기 아들 살해” 母 오열…판사는 ‘휴대전화 삼매경’ 논란
- 벌 피하다 15m 추락 사망…잇따르는 '벌의 역습' 예방하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