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전국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최우수상·우수상 '2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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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로구는 '2023년 전국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공시제 부문 최우수상, 우수사업 부문 우수상을 동시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또한 중소기업 대상 복지플러스사업에 이어 휴양지 업무를 지원하는 워케이션사업도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진행하며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복지격차 해소를 통한 좋은 일자리 창출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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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서울 구로구는 '2023년 전국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공시제 부문 최우수상, 우수사업 부문 우수상을 동시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은 자치단체의 일자리 창출 노력과 성과를 알리고 일자리 책임행정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날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구로구는 종합평가에 해당하는 공시제 부문과 우수사업 부문에서 모두 수상하면서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최고 성적을 거뒀다.
구로구는 이번 수상으로 2010년부터 올해까지 고용노동부가 실시한 일자리 평가에서 14년 연속 수상이라는 기록 역시 세웠다.
구로구는 일자리 종합대책 수립단계부터 'G밸리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연구용역'을 통해 지역산업에 대한 심도있는 분석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구로형 일자리정책을 고도화했다.
또한 기업, 주민, 직업훈련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는 등 노동시장 주체들의 수요에 부합하도록 기존 일자리 사업을 혁신하고, 4차산업 관련 미래 일자리를 적극적으로 발굴했다. 근로환경 개선사업, 중소기업 복지플러스사업 등으로 '일자리 질 개선'을 위한 사업도 선도적으로 추진했다.
올해도 구로구는 4개 추진전략, 27개 주요사업을 기반으로 일자리 14,200개 창출 목표를 홈페이지에 공시했다. 산‧관‧학 일자리 거버넌스를 통한 G밸리 맞춤형 인재양성과 혁신기술 지원사업을 동양미래대학교, 숭실대학교와 함께 추진 중이다. 또한 중소기업 대상 복지플러스사업에 이어 휴양지 업무를 지원하는 워케이션사업도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진행하며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복지격차 해소를 통한 좋은 일자리 창출에 노력하고 있다.
G밸리 기업가 출신 문헌일 구청장은 "기업 연계형 인재양성과 기업 성장을 통한 일자리 창출 사업들을 대거 추진하고 있어 올해는 더 좋은 일자리가 많이 생산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구민과 기업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jung907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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