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10년간 온열질환 781명·10명 사망…"중장기 대응책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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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의회 박기영(춘천3) 안전건설위원장은 최근 심각해지는 폭염 상황에 대비한 안전대책을 빈틈없이 마련해줄 것을 집행부에 촉구했다고 2일 밝혔다.
박 의원은 또 집행부에 무더위쉼터의 부실한 운영을 점검하고, 구조 자격 없이 고령화된 물놀이 안전관리 요원 문제 등에 대한 실태조사와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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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의회 박기영(춘천3) 안전건설위원장은 최근 심각해지는 폭염 상황에 대비한 안전대책을 빈틈없이 마련해줄 것을 집행부에 촉구했다고 2일 밝혔다.
박 의원은 "이제 폭염은 일상을 위협하는 사회적 재난이라고 인식, 당장 올해만이 아닌 중장기적으로 폭염피해를 낮추는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또 집행부에 무더위쉼터의 부실한 운영을 점검하고, 구조 자격 없이 고령화된 물놀이 안전관리 요원 문제 등에 대한 실태조사와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그가 도에서 받은 최근 10년(2014년∼2023년 7월)간 온열질환자 수를 보면 781명이 발생해 10명이 숨졌다.
최악 폭염으로 기록된 2018년에 가장 많은 203명이 발생해 4명이 목숨을 잃었다.
올해는 현재까지 사망 사례 없이 53명이 발생해 54명을 기록했던 지난해와 지지난해를 웃돌 것으로 보인다.
현재 도내 18개 시군은 실내외 무더위쉼터 총 1천527곳을 운영하고 있다.
박 의원은 "재난 취약계층과 취약 시설 등을 집중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conany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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