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 예정자 "불안"…대구시 "무량판 구조 민간아파트 14곳 조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구시는 2일 무량판 구조로 공사 중인 민간아파트 공사장 14곳에 대해 구조 적정성 여부를 조사한다고 밝혔다.
권오환 대구시 도시주택국장은 "2013년 이후 무량판 구조로 지어진 민간아파트에 대해서는 국토교통부의 지침에 따라 면밀히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구=뉴스1) 이재춘 기자 = 대구시는 2일 무량판 구조로 공사 중인 민간아파트 공사장 14곳에 대해 구조 적정성 여부를 조사한다고 밝혔다.
최근 인천 검단신도시에서 무량판 구조 아파트 기둥에 전단보강철근이 누락되고 설계하중을 초과하는 적재하중에 대한 조치가 미흡해 지하주차장이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하자 대구지역의 아파트 입주 예정자들이 불안을 호소한데 따른 것이다.
무량판 구조는 보 없이 기둥이 바로 슬래브(콘크리트 천장)를 지탱하도록 만든 구조 양식으로 건설 비용과 시간이 적게 들고, 공간을 많이 확보할 수 있지만 기둥과 맞닿은 부위에 구성이 뚫리는 현상이 발생할 우려가 크다.
대구시는 시와 구·군, 건축구조기술사 등으로 점검반을 꾸려 3일부터 열흘간 무량판 구조에 대한 구조설계 기준 적정성 여부, 현장 감리자의 사전점검 결과 이상 유무, 설계도에 따른 현장 시공 공법 및 작업 방식의 적합성 여부, 콘크리트 품질 관리 및 건설안전 관리 적정성 여부 등을 중점 확인할 계획이다.
조사 결과 현장에서 조치가 가능한 부분은 즉시 시정하도록 하고, 중요 위험징후가 발견되면 공사중지, 정밀점검 및 안전진단 등의 조치를 내릴 방침이다.
권오환 대구시 도시주택국장은 "2013년 이후 무량판 구조로 지어진 민간아파트에 대해서는 국토교통부의 지침에 따라 면밀히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leajc@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한달 120 줄게, 밥 먹고 즐기자"…편의점 딸뻘 알바생에 조건만남 제안
- "순하고 착했었는데…" 양광준과 1년 동고동락한 육사 후배 '경악'
- 숙소 문 열었더니 '성큼'…더보이즈 선우, 사생팬에 폭행당했다
- 미사포 쓰고 두 딸과 함께, 명동성당 강단 선 김태희…"항상 행복? 결코"
- 김소은, '우결 부부'였던 故 송재림 추모 "가슴이 너무 아파"
- '나솔' 10기 정숙 "가슴 원래 커, 줄여서 이 정도…엄마는 H컵" 폭탄발언
- "자수합니다"던 김나정, 실제 필로폰 양성 반응→불구속 입건(종합)
- '55세' 엄정화, 나이 잊은 동안 미모…명품 각선미까지 [N샷]
- "'누나 내년 35세 노산, 난 놀 때'…두 살 연하 예비신랑, 유세 떨어 파혼"
- 14만 유튜버 "군인들 밥값 대신 결제" 말하자…사장님이 내린 결정 '흐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