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의 선택! 한산도’ 제62회 통영한산대첩축제 4일 개막

개막식날 드론 500여대 라이트쇼·불꽃놀이
임진왜란 3대 대첩 수문장 사열식 최초 공연

제62회 통영한산대첩축제 포스터.(통영시 제공)

(통영=뉴스1) 강미영 기자 = 통영의 대표 축제인 통영한산대첩축제가 오는 4일 화려한 막을 올린다.

제62회 통영한산대첩축제는 ‘이순신의 선택! 한산도’를 주제로 4~12일 9일간 강구안 문화마당을 중심으로 열린다.

축제 첫날 개막식에는 ‘승리와 평화의 빛’을 주제로 드론 500여대의 한산대첩 드론 라이트쇼와 축하 불꽃쇼가 펼쳐진다.

축제의 백미인 ‘한산대첩 재현’은 11일 한산도 앞바다가 보이는 이순신공원에서 열린다. 이 프로그램은 유람선과 요트 등 선박을 이용한 해상 관람으로 약 1시간 30분간 진행된다.

또 경남 진주시와 경기 고양시와 함께 ‘임진왜란 3대 대첩 수문장 사열식’을 최초로 갖고 ‘삼도수군 군점 및 수조재현’을 선보인다.

3개 지자체는 임진왜란 3대 대첩의 의미를 높이고 각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속적인 교류의 장을 갖고 있다.

제61회 통영한산대첩축제 통제영 야경.(통영시 제공)

죽림만에서는 4일 통영교육장배 제14회 전국 노젓기 대회, 5일 제14회 전국 거북선 노젓기 대회가 펼쳐진다.

9일 통제영거리 역사홍보관에서 ‘최초의 통제영 한산도’라는 주제로 한산도 통제영 430주년 기념 학술세미나가 열린다.

상설 프로그램은 임진왜란 3대 대첩 축제 홍보존 및 3대 대첩 지역 캐릭터 유등 전시, 삼도수군통제영 무과체험, 통영전통약과 만들기 체험 등을 마련했다.

이외에도 통영거북선음악회, 한산해전 출정식, 역사문화 퀴즈 프로그램 등 승전축하주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myk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