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출, 김은경 향해 "패륜적 망발이 민주당 혁신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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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최근 잇따른 설화로 논란을 일으킨 김은경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장에 대해 "패륜적 망발이 민주당 혁신이냐"고 직격했다.
박 의장은 2일 자신의 SNS에 "김 위원장은 금융감독원 부원장 3년 임기를 꽉꽉 채웠다"면서 "문재인 정부 금감원은 자랑스러웠나"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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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최근 잇따른 설화로 논란을 일으킨 김은경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장에 대해 "패륜적 망발이 민주당 혁신이냐"고 직격했다.
박 의장은 2일 자신의 SNS에 "김 위원장은 금융감독원 부원장 3년 임기를 꽉꽉 채웠다"면서 "문재인 정부 금감원은 자랑스러웠나"라고 비판했다.
앞서 김 위원장은 지난달 30일 서울 성동구 한 카페에서 열린 청년좌담회에서 "왜 미래가 짧은 분들이 (젊은 사람과) 1대 1로 표결해야 하나"라고 발언해 노인 비하 논란을 휩싸였다.
이어 지난 1일 민주당 인천시당 사무실에서 열린 '인천시민과의 대화'에서는 "문재인 대통령 때 금감원 부원장으로 임명받았다가 윤석열 밑에서 임기를 마치는 게 엄청 치욕스러웠다"며 대통령 호칭도 생략한 채 윤석열 대통령을 비난했다.
이에 대해 박 의장은 지난 정부 당시 라임·옵티머스 펀드 사기 사건을 언급, "라임·옵티머스 사건은 잊어버렸나 보다"라며 "사모펀드 부실 사태 무마 과정에서 전현직 금감원 직원들이 의혹을 받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 금감원은 당시 비리 조사를 제대로 했느냐. 사태 발생 당시 시정조치를 제때 했느냐"라며 "문재인 정부라면 전 정권 인사는 바로 쫓아냈을 것이다. 윤석열 정부는 전 정부 인사이지만 전문성과 경험 등을 감안해 임기 보장을 해줬더니 돌아오는 것은 패륜적 언행뿐"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고위 공직자라면 재직할 때의 대통령에 대해서는 이름 석 자만으로 부르지 않는 것이 기본 도리일 것"이라며 "그런데도 지금 대통령 밑에서 고위 공직자로 임기는 다 누려놓고 망언으로 입장이 곤란해지니 느닷없이 대통령을 걸고 넘어진다"고 했다.
박 의장은 "망언으로 1차 도발을 하더니 무례로 2차 도발을 한다"며 "인격 파탄, 패륜 근성을 여과 없이 드러내고, 물에 빠진 사람을 건져놓으니 보따리 내놓으라고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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