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김해공항] '부산 도착!' PSG 이강인, '절친' 네이마르‧나바스와 동시 입장…3일 전북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 이강인(22)이 파리 생제르맹(PSG) 소속으로 한국을 밟았다.
PSG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이강인은 PSG와 계약했다. 2028년 6월까지의 계약을 발표하게 돼서 기쁘다. 이강인은 PSG의 첫 번째 한국인 선수가 됐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프랑스 '90min'을 비롯한 복수 매체는 "이강인과 네이마르는 부상을 털고 돌아와 전북전에서 몇 분가량 뛸 수도 있다"라고 전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박지원 기자(김해공항)] 이강인(22)이 파리 생제르맹(PSG) 소속으로 한국을 밟았다.
PSG 선수단과 코치진은 2일 오후 2시 30분경, 'KE9702' 편명으로 김해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도쿄에서 출발했고, 기존 예고된 시간보다 지연돼서 도착을 완료했다.
PSG는 이번 프리시즌에 아시아를 방문했다. 총 29명을 대동했다. 케일러 나바스, 아치라프 하키미, 프레스넬 킴펨베, 마누엘 우가르테, 마르퀴뇨스, 마르코 베라티, 파비안 루이스, 네이마르, 마르코 아센시오, 후안 베르나트, 다닐루 페레이라, 비티냐, 헤나투 산체스, 뤼카 에르난데스, 셰르 은두르, 카를로스 솔레르, 알렉상드르 르텔리에, 라이빈 쿠르자와, 워렌 자이르-에머리, 이스마엘 가르비, 세리프 나가, 밀란 슈크리니아르, 에단 음바페, 일리스 후우스니, 노아 레미나, 위고 에키티케, 루이스 무케, 잔루이지 돈나룸마, 그리고 이강인이 동행했다.
먼저 일본부터 다녀왔다. 그리고 알 나스르, 세레소 오사카, 인터밀란과 차례대로 맞붙었다. 각각 0-0 무승부, 2-3 패배, 1-2 패배를 기록했다. 1무 2패의 성적.
그리고 마지막 일정으로 한국에 방문했다. PSG는 3일 오후 5시, K리그1 전북 현대와 경기를 치른다. 그러고 나서 프랑스로 돌아가 로리앙과의 리그앙 개막전을 대비한다.
입국장에는 오전 이른 시간부터 팬들이 즐비했다. 이강인을 비롯한 PSG 선수단을 반기기 위함이었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모습을 비추기 시작하자, 엄청난 환호성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모자를 쓴 이강인은 네이마르, 케일러 나바스와 함께 줄을 지어 등장했다.
이강인과 네이마르는 프리시즌 내내 '절친 케미'를 보여주고 있다. 이강인은 이미 지난달 16일, 팀 훈련 당시 네이마르와 포옹하며 장난치는 모습이 공개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일본 프리시즌 투어에서도 네이마르 바로 옆에 붙어 다니며 시간을 보냈다. 훈련장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이강인은 지난달 31일 훈련에서 네이마르 엉덩이를 걷어차기까지 했다. 그만큼 둘의 사이가 매우 가까워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밖에 경기장 벤치에서도 볼 수 있었다.
팬 서비스도 잊지 않았다. 이강인은 손을 흔들며 걸어가다가 왼쪽 줄에 서 있는 팬들 앞으로 가서 성심성의껏 사인을 해줬다. 다른 몇몇 PSG 선수들도 마찬가지였는데, 이강인은 나름 긴 시간을 할애해 한국 팬들을 대했다.
이강인은 지난 7월 9일에 PSG 입단을 완료했다. PSG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이강인은 PSG와 계약했다. 2028년 6월까지의 계약을 발표하게 돼서 기쁘다. 이강인은 PSG의 첫 번째 한국인 선수가 됐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등번호는 19번이고, 이적료는 2,200만 유로(약 310억 원)였다.
곧바로 훈련에 임한 이강인은 지난 7월 22일, 르아브르와의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선발 출전했다가 부상을 입었다. 이후 다행히도 아시아 투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일본에서 열린 3경기에 모두 결장했다.
전북전에서는 출전 가능성이 존재한다. 프랑스 '90min'을 비롯한 복수 매체는 "이강인과 네이마르는 부상을 털고 돌아와 전북전에서 몇 분가량 뛸 수도 있다"라고 전망했다.
사진= 쿠팡플레이 제공,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