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레다” 고백하고 DM 나누고, 덱스 권은비 영리한 썸에 호감도 ↑↑[스타와치]

하지원 2023. 8. 2.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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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덱스 권은비 (뉴스엔DB)
유튜브 ‘덱스의 냉터뷰’ 화면 캡처
SBS ‘강심장리그’ 방송화면 캡처
왼쪽부터 덱스 권은비 (뉴스엔DB)

[뉴스엔 하지원 기자]

UDT 출신 유튜버 겸 방송인 덱스, '워터밤 여신' 가수 권은비의 묘한 핑크빛 기류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현재 방송계, 가요계에서 가장 핫한 행보를 펼치고 있는 두 사람의 영리한 이슈몰이가 눈길을 끈다.

두 사람은 지난 3월 23일 웹 예능 '덱스의 냉터뷰'를 통해 처음 만났다. 첫 만남의 어색함도 잠시, 두 사람은 1995년생 동갑내기 케미로 티키타카를 뽐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덱스는 권은비 허당 면모를 보며 "원래 이렇게 안 하는데, 이 친구 되게 귀엽다"고 플러팅 했고, 권은비는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보여 핑크빛 기류를 자아냈었다. 해당 영상은 8월 2일 기준 조회수 238만을 기록하며 화제성을 입증하고 있다.

이후 덱스는 '냉터뷰' 비하인드에서 '나는 솔직히 권은비에게 설��다'라는 제작진 질문에 "예스. 권은비 씨 성격이 너무 나이스했고 티키타카도 재밌었다. 무엇보다 마음이 갔던 이유는 동갑이었다. 말이 길었는데 얼굴이 아름다웠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특히 덱스는 콘텐츠 촬영 후 권은비에게 장문의 DM을 보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덱스는 "모든 냉터뷰 게스트분들한테 갈 때 담소도 나누고 마무리하는데, 유일하게 권은비 님과 마무리 인사를 못 했다. 마음이 찜찜했다. 딱딱한 어투로 '가시는데 인사 못 드렸다'고 이런 식으로 말했다. 밥 먹자고 말 안 했으니 걱정하지 말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덱스는 아이돌인 권은비를 위해 구설수를 만들지 않으려고 노력했다고 한다. 덱스는 "모든 게스트분이 오면 사랑스럽게 보려고 노력한다, 그런데 권은비 님을 사랑스럽게 보면 큰일 날 것 같았다"며 "은비도 마찬가지로 그랬다. 나도 (아이돌은) 처음이니까 더 조심했다"고 털어놓았다.

덱스가 밝힌 비화에 따르면 제작진은 칼과 칼의 싸움을 하는 두 사람을 보며 "눈에 하트 좀 장착하라"고 조언하기도 했다고.

지난 7월 16일에는 덱스가 2023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하며 다음 주자로 권은비를 지목했다. 권은비는 챌린지 동참과 함께 승일희망재단에 1,000만 원을 전달하며 뜻을 함께했다.

이후 권은비는 8월 1일 SBS 예능 '강심장리그'에 출연했다. 이날 화젯거리는 당연히 덱스에 받은 DM이었다. 앞서 덱스가 권은비로부터 DM 답장을 받지 못했다고 밝혔던 바.

방송에서 권은비는 “제가 DM을 잘 안 본다"며 "워낙 많이 와 다 읽을 수가 없다. 영상을 보고 바로 찾아보고 답장했다. 나도 너무 즐거웠고 잘 챙겨주셔서 감사하다고. 내 유튜브에 출연 부탁드린다고. 마지막에는 섭외로 끝났다”고 덱스에 보낸 답장을 밝혔다.

덱스는 훈훈한 비주얼과 꾸밈없는 매력으로 넷플릭스 '솔로지옥2', 웨이브 '피의 게임2',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2' 등에 출연, 방송가를 장악하고 있다. 특히 덱스는 거침없는 플러팅 장인으로 상남자 면모를 보이는가 하면, 초딩 입맛과 의외의 허당미로 '덱쪽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덱스는 넷플릭스 '좀비버스', '솔로지옥3', MBC에브리원 '나는 지금 화가 나있어' 고정 출연까지 꿰찬 상황이다.

권은비는 최근 국내 최대 규모 음악 페스티벌 '워터밤(WATERBOMB)'에서 선보인 화끈한 퍼포먼스와 더불어 '언더워터(Underwater)'로 두 번의 역주행 기적을 이뤄내며 '핫서머퀸', '핫걸' 수식어를 얻었다. 8월 2일 오후 6시 첫 번째 싱글 '더 플래시' 발매도 앞두고 있다.

대세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두 사람에게 있어 애정 전선은 자칫 독이 될 수도 있다. 하지만 이들은 '썸'을 영리하게 활용해 오히려 대중의 호감을 사고 있다.

누리꾼들은 "둘이 너무 잘 어울려요, 비주얼도 성격도", "서로 비즈니스로 유지하려는 게 설레면서도 마음 아프다", "진짜 상상도 못 한 조합인데 잘 어울린다", "둘이 왜 이렇게 잘맞지" 등 반응을 보였다.

비록 비즈니스 관계로 얽힌 두 사람이지만, 비주얼로도 친구로서도 합이 좋은 덱스와 권은비를 향한 대중의 관심과 응원이 계속되고 있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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