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尹, 휴가 중에도 부실 시공 문제 심도 깊게 논의"

조은솔 기자 2023. 8. 2.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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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휴가 첫 날인 2일 긴급 고위당정을 앞두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 발주 아파트의 철근 누락 사태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다.

김 수석은 "윤 대통령은 어제 국무회의에서도 무량판 부실 시공 관련 당정 간 긴급회의를 통해서라도 확실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당부한 바 있다"며 "잠시 후 긴급 고위당정회의가 열리는데 이에 따라 이뤄지는 회의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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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이 2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현안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휴가 첫 날인 2일 긴급 고위당정을 앞두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 발주 아파트의 철근 누락 사태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다.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윤 대통령은 휴가 기간이지만 오늘 오전에도 비서실장, 관련 수석들과 무량판 부실 시공 문제를 유선으로 심도 깊게 논의했다"고 밝혔다.

김 수석은 "윤 대통령은 어제 국무회의에서도 무량판 부실 시공 관련 당정 간 긴급회의를 통해서라도 확실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당부한 바 있다"며 "잠시 후 긴급 고위당정회의가 열리는데 이에 따라 이뤄지는 회의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윤 대통령이 전날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건설 이권 카르텔'을 겨냥한 데 대해 "정치구조에서 국민의 인권과 자유를 보장하는 입법·사법·행정 3권분립과 마찬가지로 건설에서의 3권분립인 설계·시공·감리는 국민의 안전을 보장하는 구조"라며 "이권 카르텔로 뭉쳐 한통속이 된 상황에서는 정치와 건설이 국민의 인권과 안전을 도외시한 것은 마찬가지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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