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게임주 후두둑…위메이드 나홀로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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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가 게임주 하락세 속에서 나홀로 15%대 급등하며 4만원대를 회복했다.
신작 나이트 크로우 흥행에 힘입어 2분기 적자 규모가 축소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위메이드 주가가 4만원대를 회복한 것은 지난 달 14일 이후 13거래일 만이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위메이드는 2분기 매출애 2039억원, 영업손실 139억원, 당기순이익 23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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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15% 급등에 4만원대 회복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위메이드가 게임주 하락세 속에서 나홀로 15%대 급등하며 4만원대를 회복했다. 신작 나이트 크로우 흥행에 힘입어 2분기 적자 규모가 축소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카카오게임즈가 4.26% 빠진 것을 비롯해 넷마블(-3.31%), 엔씨소프트(-1.42%), 크래프톤(-2.92%), 더블유게임즈(-2.27%) 등 주요 게임주가 약세를 보인 것과 대조적이다.
2분기 적자폭 축소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위메이드는 2분기 매출애 2039억원, 영업손실 139억원, 당기순이익 23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해 같은 기간 적자액은 346억원에 달한다.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나이트 크로우의 출시 초반 선전한 게 적자폭을 축소시킨 요인으로 꼽힌다. 나이트 크로우는 지난 4월 정식 서비스를 시작해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매출 1위에 올랐다. 위메이드에 따르면 5월 기준 일 매출액은 20억원을 찍었다. 6월에는 매출이 주춤했지만 이를 만회하기 위해 나이트 크로우에 전투 콘텐츠를 추가했다.
양지윤 (galile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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