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게임주 후두둑…위메이드 나홀로 웃었다

양지윤 2023. 8. 2. 16: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위메이드가 게임주 하락세 속에서 나홀로 15%대 급등하며 4만원대를 회복했다.

신작 나이트 크로우 흥행에 힘입어 2분기 적자 규모가 축소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위메이드 주가가 4만원대를 회복한 것은 지난 달 14일 이후 13거래일 만이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위메이드는 2분기 매출애 2039억원, 영업손실 139억원, 당기순이익 23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작 효과에 적자 축소 기대감
주가 15% 급등에 4만원대 회복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위메이드가 게임주 하락세 속에서 나홀로 15%대 급등하며 4만원대를 회복했다. 신작 나이트 크로우 흥행에 힘입어 2분기 적자 규모가 축소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사진=위메이드 제공)
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위메이드(112040)는 전 거래일보다 5550원(15.12%) 오른 4만2250원에 마감했다. 장중에는 4만3000원대 진입을 넘보기도 했다. 위메이드 주가가 4만원대를 회복한 것은 지난 달 14일 이후 13거래일 만이다.

카카오게임즈가 4.26% 빠진 것을 비롯해 넷마블(-3.31%), 엔씨소프트(-1.42%), 크래프톤(-2.92%), 더블유게임즈(-2.27%) 등 주요 게임주가 약세를 보인 것과 대조적이다.

2분기 적자폭 축소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위메이드는 2분기 매출애 2039억원, 영업손실 139억원, 당기순이익 23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해 같은 기간 적자액은 346억원에 달한다.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나이트 크로우의 출시 초반 선전한 게 적자폭을 축소시킨 요인으로 꼽힌다. 나이트 크로우는 지난 4월 정식 서비스를 시작해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매출 1위에 올랐다. 위메이드에 따르면 5월 기준 일 매출액은 20억원을 찍었다. 6월에는 매출이 주춤했지만 이를 만회하기 위해 나이트 크로우에 전투 콘텐츠를 추가했다.

양지윤 (galileo@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