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3-4이닝 이정용, 이번엔 5이닝? "90구 던지고 선발승 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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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이정용이 5번째 선발 등판에 나선다.
지금까지 4경기에서는 채우지 못한 5이닝을 이번에는 채울 수 있을까.
LG 염경엽 감독은 투구 수는 준비 됐으니 스스로 5이닝을 막는 경기력을 보여주기 바라고 있다.
염경엽 감독은 2일 경기 전 브리핑에서 이정용의 선발 준비에 대해 "투구 수는 90개까지 가능하다. 불펜에서 85구까지 늘렸다. 경기에서는 64구까지 던졌다. (불펜 투구로)혼자 한 경기 더 던진 셈이다"라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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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LG 이정용이 5번째 선발 등판에 나선다. 지금까지 4경기에서는 채우지 못한 5이닝을 이번에는 채울 수 있을까. LG 염경엽 감독은 투구 수는 준비 됐으니 스스로 5이닝을 막는 경기력을 보여주기 바라고 있다.
LG 트윈스는 2일 잠실 키움전을 앞두고 이정용을 선발로 예고했다. 이정용의 5번째 선발 등판이다. 지금까지 4경기에서는 2-3-3-4이닝을 던졌다. 길게 던졌을 때 결과가 좋다고 보기도 어렵다. 지난달 2일 KIA전 3이닝 무실점으로 기대감을 심어줬지만 9일 롯데전에서 3이닝 6실점(5자책점)으로 무너졌고, 27일 kt전도 4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다.
염경엽 감독은 2일 경기 전 브리핑에서 이정용의 선발 준비에 대해 "투구 수는 90개까지 가능하다. 불펜에서 85구까지 늘렸다. 경기에서는 64구까지 던졌다. (불펜 투구로)혼자 한 경기 더 던진 셈이다"라고 얘기했다.
지금까지는 실점이 많아지면서 교체가 불가피했다. 염경엽 감독은 "구위가 떨어졌다기 보다는 맞아서 바꿨다. 감독의 바람은 90개 이상 던져서 선발승을 올리는 거지만 안 되면 일찍 내릴 수도 있다. 과정을 보고 교체 타이밍을 잡는다"라고 말했다.
#2일 잠실 키움전 선발 라인업
홍창기(우익수)-문성주(좌익수)-김현수(지명타자)-오스틴 딘(1루수)-오지환(유격수)-문보경(3루수)-박동원(포수)-박해민(중견수)-신민재(2루수), 선발투수 이정용
- 고우석은 나올 수 있나.
"나온다."
"멀티 이닝은 줄여야 한다. 당분간은 승부처라고 생각해서 4아웃 정도는 일주일에 1번, 많으면 2번까지 생각하고 있다. 단 연달아 4아웃을 맡기지는 않으려고 한다. 초반에 많이 쉬어서 던질 필요는 있다."
- 이재원이 복귀해서 선발 출전했는데.
"조금 괜찮아진 것 같다. 대타 요원도 하고, 상황에 따라서는 선발 라인업에 들어갈 수 있다. 지금 전력에서 가장 부족한 위치가 대타다. 주전 휴식을 주면서 동시에 대타로도 들어가는 임무를 맡을 거다."
- 김현수는 대타 경험이 많지 않은 선수인데.
"그래도 경기 경험이 있으니까. 대타는 경험이 가장 중요하다. (김)민성이가 오면 그런 임무를 할 거 같다."
- 김민성은 언제 복귀할 수 있나.
"아직은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 훈련은 시작했는데 경기는 아직 안 나갔다. 서건창이 살아나면 왼손 대타 겸 백업을 맡는다. 김민성과 서건창은 경험치가 있으니까."
- 서건창은 언제쯤 들어오나.
"서건창은 타격 페이스가 더 올라와야 한다. 자기 느낌도 있어야 하고. 아직은 퓨처스 팀에서 좋을 때 있고 나쁠 때 있는 것 같다. 완전하지는 않은 모양이다."
- 아담 플럿코 재검 결과는 어떻게 나왔나.
"내일부터 나와서 훈련한다. 이르면 금요일 경기도 가능한데 다음 주로 미루려고 한다. 훈련도 안 된 상태로 무리하게 하면 안 될 것 같아서."
- 마운드 운영이 빠듯할 수 있겠다.
"그래도 이지강이 잘해줘서 다행이다."
- 김윤식은 퓨처스리그에서 더 던져야 하나.
"다음 한 번 더 던지고 그 다음에는 1군에 올라온다. 토요일(울산 롯데전) 던지고 다음 주 금요일(잠실 키움전) 1군 복귀다."
- 이민호는 아직인지.
"경기 들어간다. 이민호에게 바로 1군 등판 기회가 오지는 않는다. 기다리고 있어야 한다. 월요일 경기가 열리거나 그래야 한다."
- 문보경은 변화구를 쳐서 홈런을 만들고 있다.
"직구 타이밍에 나가다 홈런이 나온다. 타격 방향성이 좋다. 오른쪽 어깨를 잘 닫고 있어서 콘택트 범위가 넓어지고 홈런도 나온다. 직구 타이밍에 벽이 잘 형성되면서 세게 치지 않고 앞에서 걸려도 넘어간다."
"체력 관리를 위해 잘 쉰다. 훈련도 조절하면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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