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잼버리 온열질환자 400여명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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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야영장에서도 온열 질환자가 잇따라 나오고 있다.
전북소방본부는 개막 첫날인 1일 고열과 어지럼증 등을 호소한 온열 질환자 17명이 발생해 치료를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조직위 측은 브리핑에서 "어제까지 잼버리 야영지 내에서 807명의 환자가 발생했고, 이 중 400명 이상이 온열질환자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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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진경 기자 ]
전북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야영장에서도 온열 질환자가 잇따라 나오고 있다.
전북소방본부는 개막 첫날인 1일 고열과 어지럼증 등을 호소한 온열 질환자 17명이 발생해 치료를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잼버리 영지에서 숙영이 시작된 지난달 29일부터 오늘 새벽 6시까지 모두 48명이 온열 질환으로 치료를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경증 환자까지 포함하면 온열 질환자는 400명을 넘긴 것으로 파악됐다.
조직위 측은 브리핑에서 "어제까지 잼버리 야영지 내에서 807명의 환자가 발생했고, 이 중 400명 이상이 온열질환자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온열 질환 증상을 호소해 잼버리 현장에 있는 의료 시설을 찾았다.
앞서 1일 전북 부안군 새만금에서는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행사가 공식적으로 시작됐다.
잼버리는 세계스카우트연맹에서 4년마다 개최하는 야영대회로, 4만3000여 명의 참가자가 오는 12일까지 새만금에서 야영을 즐길 예정이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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