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영웅, 활동 재개 암시?…'비상' 커버 영상 공개 "나도 세상에 나가고 싶어"

사진=유튜브 채널 '황영웅 휴休 TV' 캡처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가수 황영웅이 활동 의지와 함께 근황을 전했다.

2일 구독자 4만명을 보유한 황영웅의 유튜브 채널 '황영웅 휴休 TV'에는 임재범의 '비상' 커버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황영웅은 편안한 옷차림으로 의자에 앉아 묵직한 보이스로 '비상'을 열창했다. 해당 영상은 6만3천 조회수를 기록했다.

'비상'은 임재범이 1997년 발표한 곡이다. 특히 '온통 내 자신을 가둬두었지' '나도 세상에 나가고 싶어.당당히 내 꿈들을 보여줘야해' '당당히 내 꿈을 보여줄거야' 등 의미심장한 가사를 담고 있다.

이에 팬들은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황영웅이 다시 활동을 재개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고 있다.

황영웅은 앞서 4월에도 팬카페를 통해 "능력이 닿는 한 여러분께 갚으며 살아가고 싶다고 결심했다, 노래를 포기하면 안 되겠다는 의지도 생겼다"라는 글을 올려 활동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한편, 황영웅은 학교폭력, 데이트 폭력 등 과거 논란으로 MBN '불타는 트롯맨'에서 하차한 뒤 활동을 중단했다.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