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경력 40년' 국내 밴드 7팀, '불꽃밴드'서 화려한 경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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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밴드'에서 평균 경력 40년에 달하는 국내 밴드들이 평가전을 펼친다.
3일 오후 10시20분 첫 방송되는 MBN '불꽃밴드'에서는 전인권밴드, 이치현과 벗님들, 다섯손가락, 권인하밴드, 부활, 김종서밴드 등의 국내 밴드들이 총출동해 매주 경연을 펼친다.
이날 방송에서 처음으로 세트장에 모인 일곱 밴드는 MC 김구라와 배성재의 진행 하에 평가전 무대를 선보인다.
평가전의 주제는 각 팀의 정체성을 보여줄 수 있는 '밴드 아이덴티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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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문예빈 인턴 기자 = '불꽃밴드'에서 평균 경력 40년에 달하는 국내 밴드들이 평가전을 펼친다.
3일 오후 10시20분 첫 방송되는 MBN '불꽃밴드'에서는 전인권밴드, 이치현과 벗님들, 다섯손가락, 권인하밴드, 부활, 김종서밴드 등의 국내 밴드들이 총출동해 매주 경연을 펼친다.
이날 방송에서 처음으로 세트장에 모인 일곱 밴드는 MC 김구라와 배성재의 진행 하에 평가전 무대를 선보인다. 평가전의 주제는 각 팀의 정체성을 보여줄 수 있는 '밴드 아이덴티티'다.
이중 막내 팀 김종서밴드의 김종서는 "밴드를 강조하는 느낌을 보여주고 싶다"며 '아름다운 구속' 무대를 펼치고 전인권밴드의 전인권은 "들국화 시절 심의에 걸려서 저희끼리 많이 불렀던 곡을 선곡했다"는 설명과 함께 '행진'을 부른다.
부활은 '비와 당신의 이야기' 무대를 선보인다. 리더 김태원이 보컬로 참여하자 타 팀들은 "리더가 보컬 욕심을 내면 안 된다", "김태원이 직접 불러서 가사가 더 와 닿았다" 등 찬반 논쟁을 벌이기도 한다.
이어 무대를 마친 밴드들은 각자 평가전 무대를 평가한다. "잘하긴 했지만 좀 (편곡이) 과하지 않았나?", "밴드는 서로 잘 들어야 하는데 듣기는 안 하면서 말하는 것 같았다"는 등 촌철살인을 날려 MC들을 놀라게 한다. 한 팀은 타 팀의 무대를 극찬하면서도 자신들에게 1등을 수여했다가 이 사실이 폭로되자 진땀을 흘리기도 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my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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