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 혈액 순환 안 되면 '부종·심장병·면역저하·탈모'까지?

신수정 2023. 8. 2.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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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 순환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부종과 탈모, 면역저하 문제부터 크게는 심장병까지도 불러올 수 있다.

건강한 신체에는 건강한 혈액 순환이 필수 요소라는 뜻이다.

이렇듯 혈액 순환은 만병의 근원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제2의 심장근육이라 불리며 혈액 순환에 가장 중요한 근육으로 꼽히는 종아리 운동은 필수로 해주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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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혈액 순환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부종과 탈모, 면역저하 문제부터 크게는 심장병까지도 불러올 수 있다.

혈액 순환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부종, 심장병, 탈모 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사진=TV조선 유튜브 캡처, 픽사베이 ]

원활한 혈액 순환은 신체의 기능에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 혈액은 산소와 영양분을 각각의 장기 등 필요한 곳으로 공급해 주는 역할을 하는 동시에 불필요한 노폐물을 배출시키는 통로이기도 하다. 건강한 신체에는 건강한 혈액 순환이 필수 요소라는 뜻이다.

혈액 순환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부종, 심장병, 탈모 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사진=픽사베이]

혈액 순환이 안 되면 몸에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한다.

혈액 순환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부종, 심장병, 탈모 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사진=픽사베이]

먼저 손과 발에 비정상적인 부종이 생길 수 있다. 혈액 순환이 잘되지 않으면 심장과 가장 멀리 떨어져 있는 손과 발에는 혈액이 돌지 못하게 되고 노폐물 등이 배출되지 않으면서 부종이 생기게 되는 것이다.

혈액 순환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부종, 심장병, 탈모 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사진=픽사베이]

또 탈모에도 영향을 준다. 두피는 다른 피부보다 피지선이 많이 분포돼 있다. 혈액 순환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두피에 피지와 노폐물이 잘 빠지지 않게 되면, 모공을 막고 결국 건강한 모발이 자랄 수 없게 만든다.

면역 체계도 약해진다. 혈류가 잘 통하지 않으면 신체로 들어온 바이러스를 퇴치하는 데 필요한 항체가 목표 지점까지 도달하는 시간 또한 길어지게 된다. 이 때문에 더 자주 아프고 상처가 아무는 데에도 오랜 시간이 걸릴 수 있다.

혈액 순환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부종, 심장병, 탈모 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사진=픽사베이]

이뿐만 아니라 생명과 직결되는 병까지 불러올 수 있다. 앞서 말했듯 혈액은 각종 장기에 산소와 영양분을 전달하는 역할을 하는데 그 역할이 제대로 수행되지 않으면 가장 중요한 심장에도 산소와 영양분이 제대로 공급되지 못하면서 심장병의 발생 확률을 높인다.

이렇듯 혈액 순환은 만병의 근원이라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이 혈액 순환이 잘 되게 하는 방법으로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혈액 순환이 원활하게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꾸준한 운동과 스트레칭이 필요하다. [사진=픽사베이]

먼저 꾸준한 운동과 스트레칭이 필요하다. 걷기, 수영, 자전거 타기 등의 유산소 운동은 심장을 강화하고 혈액 순환을 촉진시켜준다. 또 정기적인 스트레칭은 근육과 인대의 긴장을 완화시켜준다.

혈액 순환이 원활하게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꾸준한 운동과 스트레칭이 필요하다. [사진=EBS 캡처]

특히 제2의 심장근육이라 불리며 혈액 순환에 가장 중요한 근육으로 꼽히는 종아리 운동은 필수로 해주는 것이 좋다. 처음에는 간편하게 발뒤꿈치를 들었다가 내려주는 스트레칭 동작만으로도 큰 도움이 된다.

충분한 수분 섭취를 통해 혈액의 점성을 줄일 수도 있다. 혈압 상승과 같은 문제를 불러올 수 있는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다.

담배를 피우는 사람이라면 체내에 니코틴이 쌓이면서 혈관을 수축시키고 혈액의 점성을 높여 혈액 순환을 방해할 위험이 있으니, 금연을 하는 것이 좋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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