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이 이루어졌어요...” 마이애미 팀 동료가 말하는 ‘GOAT’ 메시의 영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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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국가대표인 로버트 테일러에게 이번 여름 꿈만 같았던 일이 이루어졌다.
이어 메시에 대해서는 "그는 팀에 많은 퀄리티를 제공한다. 세계 최고의 선수이기 때문에 이것이 그가 하는 일이다. 그는 2골을 넣고 어시스트까지 기록했다. 그와 함께 뛰는 것은 꿈이 이루어진 것이다"라고 감탄을 내뱉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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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
핀란드 국가대표인 로버트 테일러에게 이번 여름 꿈만 같았던 일이 이루어졌다. 세계 최고의 선수인 리오넬 메시와 팀 동료가 되는 일이다.
메시는 이번 여름 유럽 생활을 마감하고 미국에 새로운 둥지를 틀었다. 파리 생제르맹과의 계약이 종료되고 바르셀로나 복귀와 사우디 진출설까지 온갖 추측이 난무했지만 메시의 선택은 축구 스타 출신 베컴이 공동 구단주로 있는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의 인터 마이애미였다.
마이애미의 스타 선수 영입은 계속됐다. 바르셀로나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부스케츠와 알바 또한 메시를 따라 미국행을 결정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최근 비셀 고베와의 계약이 종료된 이니에스타, 메시의 소울메이트 수아레스 또한 마이애미 합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메시의 영입 효과는 이적 첫 경기 만에 드러났다. 크루스 아술과의 MLS-멕시코 통합 리그컵 경기에서 후반 9분 교체로 데뷔 전을 치른 메시는 후반 추가시간 환상 프리킥 골로 팀의 2-1승리를 이끌었다. 이어진 애틀랜타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도 2골 1도움을 기록, 4-0 완승을 이끌었다.
메시의 합류 효과를 온몸으로 체감하고 있는 한 선수가 있다. 왼쪽 공격수로 주로 나서는 핀란드 국가대표 테일러는 메시와 호흡을 맞춘 두 경기에서 모두 득점을 기록, 3골 1도움의 맹활약을 펼쳤다.
테일러는 31일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와의 인터뷰에서 “라커룸에서 그들을 처음 봤을 때, ‘이건 말도 안 되는 일이야‘라고 생각했다. 내가 이 선수들과 훈련할 수 있고 그들이 나를 더 나은 선수로 만들 수 있는 것을 알았기에 매일 아침 훈련에 오는 것은 나를 매우 설레게 한다”라고 답하며 메시뿐 아니라 바르셀로나 듀오의 합류 이후 마이애미 라커룸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메시에 대해서는 “그는 팀에 많은 퀄리티를 제공한다. 세계 최고의 선수이기 때문에 이것이 그가 하는 일이다. 그는 2골을 넣고 어시스트까지 기록했다. 그와 함께 뛰는 것은 꿈이 이루어진 것이다”라고 감탄을 내뱉기도 했다.
바르셀로나 듀오의 존재감은 마이애미의 전력과 분위기를 완벽히 탈바꿈 시켰다. 현재 MLS 리그 최하위에 머물러있지만 플레이오프 진출 순위인 9위 DC 유나이티드와의 승점 차는 12점에 불과하다. 12경기가 남아있기에 후반기에 반등을 이뤄낸다면 가능성은 충분하다.
글=’IF 기자단‘ 1기 조영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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