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공사현장서 벌 쏘임 피하던 50대 인부 추락사

박재혁 2023. 8. 2.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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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인부가 공사현장에서 벌 쏘임을 피하려다 15m 아래로 추락사 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2일 오전 7시 51분쯤 강릉시 왕산면 왕산리 도로 긴급제동시설 공사현장에서 "인부 1명이 도로 비탈면으로 떨어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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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일 오전 7시51분쯤 강릉시 왕산면 왕산리 도로 긴급제동시설 공사 현장에서 50대 인부가 15m 아래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50대 인부가 공사현장에서 벌 쏘임을 피하려다 15m 아래로 추락사 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2일 오전 7시 51분쯤 강릉시 왕산면 왕산리 도로 긴급제동시설 공사현장에서 “인부 1명이 도로 비탈면으로 떨어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소방구조대는 약 15m 아래로 떨어져 의식을 잃은 50대 인부 A씨를 구조,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

A 씨는 철근 구조물 철거작업을 하던 중 주변에서 나타난 벌에 쏘이자 이를 피하려다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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