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고독사 위험군 맞춤형 서비스 제공… 청·장년층 위험군 실태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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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1인 가구 증가와 사회적 단절 심화로 증가 추세에 있는 고독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위험군 조사를 골자로 하는 '고독사 예방 시행계획'을 수립했다고 2일 밝혔다.
'연결로 즐거운 생, 고독사 없는 대구'를 비전으로 고독사 위험군 발굴과 위험도 조사, 사회적 고립해소를 위한 연결강화, 맞춤형 서비스 연계지원, 고독사 예방과 관리 기반구축을 4대 목표로 정하고 34개 세부사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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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1인 가구 증가와 사회적 단절 심화로 증가 추세에 있는 고독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위험군 조사를 골자로 하는 '고독사 예방 시행계획'을 수립했다고 2일 밝혔다.
‘연결로 즐거운 생, 고독사 없는 대구’를 비전으로 고독사 위험군 발굴과 위험도 조사, 사회적 고립해소를 위한 연결강화, 맞춤형 서비스 연계지원, 고독사 예방과 관리 기반구축을 4대 목표로 정하고 34개 세부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생활밀착형 상점인 ‘마을수호점’을 지정하고, 고독사 예방 게이트키퍼 ‘즐거운생활지원단’을 양성하는 등 위험군 발굴·지원을 위해 지역사회 안전망을 최대한 활용할 계획이다.
안부확인사업도 대상자별 특성과 정보통신기술, 인공지능을 활용해 다변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24시간 인공지능(AI) 돌보미 사업’과 ‘생명의 전화 핫라인 안부확인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발굴한 고독사 위험군의 체계적인 지원과 관리를 위해서는 민간 통합 사례관리자를 추가 배치하고 지역 내 복지관, 가족센터, 학교, 정신건강복지센터 등의 민·관·학 협력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정의관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고독사 문제는 사회적 고립으로 인해 인간으로서의 존엄이 상실되는 심각한 개인적, 사회적 문제”라면서 “대구시는 이번 시행계획 추진을 통해 고독사 예방과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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