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 규제자유특구 운영 성과 평가 의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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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도입 4년을 맞은 규제자유특구의 2022년 특구 운영 성과 평가 결과가 의결됐다.
우수한 성과를 거둔 3개 특구에는 추가 예산 지원 등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1~6차 규제자유특구(2019~2021년 지정, 32개)를 대상으로 2022년 운영성과를 평가한 결과, △경북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링 특구 △강원 디지털 헬스케어 특구 △경북 스마트 그린물류 특구가 '우수' 특구로 최종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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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도입 4년을 맞은 규제자유특구의 2022년 특구 운영 성과 평가 결과가 의결됐다. 우수한 성과를 거둔 3개 특구에는 추가 예산 지원 등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경북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링 특구는 중국 CNGR(세계 1위 전구체 기업)로부터 투자 1조원을 유치한 점, 70억원 이상의 정책 연계 예산을 확보해 추가 재정지원 기반을 마련한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강원 디지털 헬스케어 특구는 강원도가 지방비 약 15억원을 추가로 편성하며 특구 사업을 적극 지원한 점, 특구사업자의 매출 실적이 우수한 점이 주효했다. 경북 스마트 그린물류 특구는 지난해 실증 시작 후 1년 만에 국가기술표준원과 화물용 이륜 전기자전거 KC인증 제정의 기초가 되는 임시표준안을 마련한 점이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3곳의 우수특구는 추가 예산 지원 등 인센티브를 받는다.
특구위원회는 규제 개선이 완료된 의료‧교통 데이터, 친환경차, 신소재 관련 사업 5건을 종료하고 신속한 시장 진출을 유도하기로 했다. 5곳은 △대구 스마트웰니스 특구 △세종 자율주행 특구 △광주 무인저속특장차 특구 △전북 친환경자동차 특구 △전북 탄소융복합 특구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이번 규제자유특구 특례 후속조치 규제가 개선된 신기술이 신속하게 국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지민 기자 aaaa346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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